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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민 59% “아동에게 생물학적 성별대로 불러야”

▲ 미국 국민의 59%가 아동에게 생물학적 성별대로 불러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Jaizer Capangpangan on Unsplash

미국 국민의 59%가 아동들의 호칭을 생물학적 성별에 따라 불러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하버드대 미국정치연구센터(Center for American Political Studies)와 여론조사기관 해리스(Harris Poll)가 5월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대다수의 미국인들은 아동들에게 자신의 생물학적 성별과 일치하지 않는 “선호 (성별 인칭) 대명사”를 선택하도록 허용하는 것은 혼란만 가져다 줄 뿐이라고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1900여 명의 등록된 유권자들에게 “아동들이 자신의 호칭을 ‘그(남성, he)’, ‘그녀(여성, she)’, 또는 ‘그들(중성, they)’ 중에 선택할 수 있게 해야 하는지, 아니면 생물학적 성별 대로 불러야 할 것인지”에 대해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10명 중 6명(59%)은 아동들의 호칭을 “생물학적 성별에 따라 불러야” 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응답자의 41%가 “아동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인칭대명사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답했는데, 이는 민주당원의 61%, 18~34세의 56%, 도시 지역 거주 응답자의 53%가 해당된다.

또한 대부분의 공화당원(77%)과 무소속의원(64%)들은 생물학적 성별에 따라 아동들을 불러야한다고 생각했으며, 남성(60%)과 여성(59%)의 대다수도 생물학적 성별에 따라 불러야한다고 생각했다.

또 이번 조사에서는 아동들이 자신의 대명사를 선택하도록 허용하는 것이 “트랜스젠더(성전환자) 학생들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려는 움직임인지 또는 “아동들에게 성별 혼란을 가중시키는 지나친 조치”인지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이에 응답자의 60%가 자신이 선호 대명사는 “아동들에게 성별 혼란을 가중시키는 지나친 조치”라고 답했다. 나머지 40%는 아동들이 선호하는 대명사를 사용하는 것은 “차별을 금지한다”는 견해를 보였다.

또 부모의 59%와 비부모(non-parents)의 58%가 아동들의 생물학적 성별에 따른 호칭을 써야 한다고 답했다.

대부분의 응답자는 교사들이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명사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했고, 응답자의 63%는 교실에서 사용하는 대명사에 관해서는 교사가 재량권을 가져야 한다고 답했다. 특히 대다수 민주당원(56%)과 18~34세 응답자(54%)는 교사들은 반드시 아동들이 원하는 대명사를 사용해야 하며 이를 위반 시 교사를 해고해야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타인이 선택한 대명사를 사용하지 않는 것에 대해 응답자의 약 27%는 ‘불법적 차별로 분류 되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73%는 ‘불법으로 간주되어서는 안 된다’고 응답했다.

해당 여론조사는 2022년 5월 18일부터 5월 19일에 1963명의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현재 미국에서는 트랜스젠더들을 생물학적 성별 대명사로 부르는 문제로 많은 기독교인들, 특히 학교에서 법정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캔자스주의 기독교 교사인 파멜라 리카드(Pamela Ricard)는 지난해 4월 학생을 ‘미스’라고 불렀다는 이유로 견책과 정직처분을 받았다.

이에 리카드는 올해 3월 7일, 미국 지방법원에 트랜스젠더 학생들이 선호하는 이름과 대명사를 사용하고 그들의 선호사항을 부모에게는 숨기도록 요구하는 정책에 대해 교육구(school district)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 지난 달 연방 판사가 임시 명령을 내렸다.

美 지방법원 홀리 티터(Holly Teeter) 판사는 포트 라일리 중학교(Fort Riley Middle School) 교사인 리카드를 대신해 예비적 금지명령(Preliminary Injunction, 우리나라 가처분에 상당)을 일부 인용, 기어리 카운티 학교 통합 교육구(Geary County Schools Unified School District) 475가 트랜스젠더 학생의 부모와 ‘직무상 의사소통’에서 이 학생이 선호하는 이름과 대명사를 언급하지 않은 것을 이유로 징계하는 것을 금지했다.

이뿐아니라 지난 4월에는 오하이오주 남부지역에 위치한 쇼니 주립대학교(Shawnee State University)의 철학과 교수인 니콜라스 메리웨더(Nicholas Meriwether)가 트랜스젠더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아 4년 전 대학 측으로부터 징계를 받은 것에대해 소송을 제기한 후, 해당 대학 측이 그에게 4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가을에는 펜실베니아주의 한 대학이 “미스젠더링(트렌스젠더로 정체화한 사람의 성을 틀리게 부르는 것), 대명사 오용 및 데드네이밍(트렌스젠더 전환 개명 전 이름으로 부르는 것)을 포함하여 대명사를 잘못 쓰는 학생들을 상대로 징계 처분을 내리겠다고 위협했다.

2018년에는 버지니아주의 한 교육청이 피터 블레이밍(Peter Vlaming)이라는 교사를 해고했는데, 그 이유는 트랜스젠더로 성별을 전환한 학생 자신이 선호하는 대명사를 사용하는데 동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후, 웨스트포인트 고등학교(West Point High School)의 학생 대다수는 블레이밍의 해임에 항의하기 위해 학업 중단 시위를 벌였다. 블레이밍은 2019년 10월 웨스트포인트 교육청(West Point School Board)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2021년 버지니아주 라우던(Loudoun) 카운티의 한 교사는 트랜스젠더로 정체화 한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명사를 교사들이 사용하도록 요구하는 정책이 제정된 것에 대해 교육위원회에서 우려를 표명했다는 이유로 정직 처분을 받았다. 판사는 해당 교사의 정직 처분 해제를 명령했고, 버지니아주 대법원은 해당 교육구의 항소를 기각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신 6:5~7)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다는 말씀은 생김새와 생식기만 가지고도, 누구나 쉽게 동의하고 거부할 수 없는 말씀임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복잡하게 헝클어트려 마치 성별이 여러 개인 것처럼 속이는 거짓의 아비인 사탄의 술수를 파해달라고 기도하자. 과학의 발달로 인간의 모든 세포 안에는 단 두가지의 성염색체, 남성는 XY, 여성은 XX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하시고, 억지로 미련해지려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영광스러운 인간의 모습을 십자가 안에서 회복시켜달라고 기도하자. 미국의 모든 교육정책들을 주관하셔서 반성경적 교육들이 무너지게 하시고, 다음세대가 진리안에서 양육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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