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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우리나라 20대, “결혼해서 애 낳지 않아도 괜찮다” 52.4% 외(5/10)

사진: pixabay

오늘의 한반도 (5/10)

우리나라 20대, “결혼해서 애 낳지 않아도 괜찮다” 52.4%

우리나라 저출산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전체 국민 중 28.3%가 결혼해서 애를 낳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는 절반 이상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9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정보센터가 ‘나라경제 5월호’에서 발표한 ‘우리 시대 가족’에 따르면, 결혼하고 아이를 갖지 않겠다는 20대 비율이 지난 2015년 29.1%에서 5년 후인 2020년에는 52.4%로 23.3%포인트나 늘었다. 같은 기간 전 세대에서 동의 비율이 21.3%에서 28.3%로 7.0%포인트 증가한 것보다 더 큰 폭으로 늘었다. 이같은 현상은 세계적으로 높은 양육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디지털타임즈는 설명했다. 미국의 투자은행인 제퍼리스 금융그룹(JEF)이 베이징의 유와인구연구소 자료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1인당 국내총생산(GDP) 대비 아이를 낳아 18세까지 기르는 데 드는 비용이 2013년 기준 1인당 GDP의 7.79배로, 양육 비용의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로 꼽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전년 대비 0.03명 감소한 0.81명으로 5년 연속 최저치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354만 가구, ‘적자 가구’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17%가 적자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연구원은 8일 ‘가계 재무 상태가 적자인 가구의 특징과 개선 방향’ 보고서를 발표,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해 가계금융복지 조사 자료를 이용해 계산한 결과, 전체 2052만 가구의 17.2%인 354만 가구가 적자 가구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 적자 가구의 연평균 경상소득은 4600만 원이지만, 원리금 상환액은 4500만 원, 필수 소비지출은 2400만 원, 이자 외 비소비지출은 900만 원으로 나타나 원리금상환 부담이 적자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혔다. 소득대비대출비율(LTI)이 높은 ‘高LTI 가구’ 중 적자가구는 52만 가구로 61.5%를 차지했으며, 이들의 평균 부채는 다른 가구들보다 4배가량 높은 3.7억 원으로 조사됐다. 한국금융연구원은 소득이 지출에 미치지 못해 빚으로 적자를 메우고 있다면 높은 LTI를 해소해야 할 것과 전세금 하락 등으로 충격을 받을 때를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교회,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교회가 되어야”

지난 6일 열린 차별금지법 바로알기 아카데미(차바아) 제72회 강좌에서 아신대 소윤정 교수가 한국교회가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교회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이슬람, 진리수호냐, 인권이냐’는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한 소 교수는 “인권 문제를 앞세워 차별금지법 통과를 지지하고 옹호하는 것은 ‘현대판 바벨탑 사건’에 불과하다”며 “하나님과의 화목 없이 사람들 간의 화목과 평화만을 주목하는 것은 복음의 진리를 왜곡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세계교회협의회(WCC)의 종교 정책을 비판하면서 “WCC의 타종교와 화목을 위한 대화는 하나님의 진리를 떠나 주장되고 있다”며 “한국교회가 절대적으로 경계해야 할 종교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 교수는 “인권 운동을 통해서는 사람의 생명을 구원할 수 없다. 진정한 인류 사랑은 하나님과의 화목이 우선해야 한다”며 “하나님과의 화목은 선교 대상이 복음으로 자신의 정체성이 회복돼 하나님의 자녀가 될 때 가능한 것”이라고 했다. 또한 “한국교회는 그럴듯한 선교신학에 농락당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인권을 앞세우고 있는 차별금지법은 한국교회가 경계해야 할 WCC의 구원론과 선교신학과 같은 맥락에 있다”며 “예수님의 재림 때까지 복음의 진리를 수호하고, 영혼 구원에 힘써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하나님께 칭찬받는 교회가 돼야 한다”고 전했다.

노동자들, 코로나 봉쇄로 기숙사에 갇혀식생활 어려워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중국 도시 봉쇄로 북한 파견 노동자들이 식사 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9일 데일리NK가 전했다. 중국의 식료품 물가가 치솟으면서 봉쇄가 해제돼도 북한 노동자의 식생활이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북한 노동자들은 코로나로 인한 지역봉쇄로 공장 운영이 중단되자 방 안에서만 생활하는데 특별한 용무가 아니면 기숙사 방문도 열지 못하도록 간부들이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그보다 심각한 것은 식자재 조달 문제로 중국의 지역봉쇄로 통행이 금지되면서 당장 식자재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기숙사들이 많았다. 중국이 지난달 25일 북한 노동자 상당수가 체류하고 있는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를 봉쇄한 후 북한 노동자를 집단으로 관리하는 간부들도 대량 공동구매로 식자재를 조달해야 했으나 이를 숙지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현재는 방법을 습득했지만, 중국 내 식품 물가가 치솟아 노동자들이 충분한 식사를 제공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화성 정치범수용소 수감자 분리비밀 갱도 건설 동원 때문

북한이 화성 정치범수용소를 두 구역으로 나누고 수감자들을 비밀 갱도 건설에 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데일리NK가 6일 보도했다. 소식통은 “화성 정치범수용소가 구역을 나눠 악질들은 신규 구역으로 이감 조치했는데, 신규 구역의 관리주체가 국가보위성으로 변경됐으며, 기존 구역은 사회안전성이 관리하게 됐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렇게 수감자를 분리한 것은 국가보위성이 관리하는 정치범들은 규정과 법이 바뀌지 않는 한 절대로 나올 수 없기 때문에 기존 구역의 수감자들을 필요시 일반인이 접근할 수 없는 특수기지나 갱도 건설에 동원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기존 구역의 수감자들은 외부 비밀 갱도 작업이나 위험해서 일반인 동원이 불가능한 곳에 나가 죽도록 일한다.”며 “조미료 등이 들어간 외부 음식을 주지도 않고 급식도 정량 외에 더 높이지도 않아 죽어 나갈 사람들이 더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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