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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전국 11개 지역,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퍼레이드’ 개최 외 (4/25)

▲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는 시민들. 사진: GMW연합

오늘의 한반도 (4/25)

전국 11개 지역,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퍼레이드’ 개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악법대응본부(이하 악대본)와 차별금지법제정반대 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은 23일 전국 11개 지역에서 동시에 ‘차별금지법 반대 전국 동시 퍼레이드’를 개최했다고 23일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악대본과 국민행동은 이를 시작으로 전국 방방곡곡에서 남녀노소 불문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나쁜 차별금지법의 실체와 폐해를 알리는 국민 계몽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퍼레이드의 목표는 국민에게 차별금지법의 반민주 독재성을 알려, 차별금지법 반대에 대한 전 국민의 전폭적인 호응을 얻는 것이다. 이들은 “우리의 행동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이라는 잘못된 판단을 하지 않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며 “민주당 지도부는 민심을 거스르지 말고, 차별금지법 제정 추진 의사를 완전히 철회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재무부, 라자루스 가상화폐 계좌 추가 공개4억 달러 동결

미국 재무부가 북한의 해킹그룹 ‘라자루스’의 가상화폐 계좌 정보 3개를 추가로 공개했다고 23일 미국의소리가 전했다. 이들 계좌에는 현재 4억 달러가 넘는 가상화폐가 예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1 ETH(이더)당 환율이 미화 2957달러인 점을 감안할 때 약 4억 2375만 달러 가치에 해당하는 액수가 현재 미 정부에 의해 동결됐다는 의미이다. 최근 미국 정부는 북한의 해킹그룹인 라자루스가 6억 달러에 달하는 이더리움 화폐를 탈취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해외자산통제실은 지난 14일 당시 도난당한 자금이 예치된 것으로 추정되는 라자루스의 이더리움 계좌번호 1개를 추가한 데 이어 3개를 더 공개한 것이다. 해외자산통제실은 라자루스가 북한 정찰총국의 하위 조직으로 사이버 활동을 하면서 다른 나라 정부와 군, 금융, 언론기관 등을 겨냥했다며 지난 2019년 제재조치를 취한 바 있다.

北 청년 ‘사상이완’ 차단 주력… 생계난으로 청년조직서 빠지는 청년 늘어

북한이 청년들의 사상 이완을 차단하는 데 주력하는 가운데, 오는 5월부터 10~20대 청년들의 시장 활동을 제한하고 강력 통제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내건 것으로 전해졌다고 22일 데일리NK가 전했다. 소식통은 “지난 18일 회령시 인민반들에서 회의가 진행되어 방침에 따라 10~20대 청년들이 장마당에서 장사하는 것을 단속할 것이며, 법적 처벌을 받는다.”고 전했다. 최근 북한에서는 생계난으로 돈을 내고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조직 생활에 빠지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북한의 20대 여성들은 ‘당에서 하라는 대로 하는 것은 굶어 죽는 길이다’는 말을 하며 미래를 위한 장사 밑천을 마련해둘 목적으로 장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는 전언이다. 당국은 청년들이 장사하느라 조직 생활을 등한시하고 있는 것을 심각한 문제로 보고 이를 반당·반혁명적 행위, 비사회주의적 행위로 간주해 청년들에 대한 단속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성교육, 조기 성애화 우려성경적 교육 대안제시

지난 22일 ‘에이랩 아카데미’(대표 김지연)가 주관한 ‘생애주기별 17년 성경적 성가치관·성교육 교육과정 세미나’에서 현재 아동·청소년 대상 성교육이 반 성경적이며 자칫 왜곡된 성정체성을 갖게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데일리굿뉴스에 따르면, 이날 발제자로 나선 바움연구소 대표 김영만 목사는 “현재 성교육에는 절제를 강조하는 성경적 성교육과 성관계 할 권리와 피임을 강조하는 반성경적 성교육이라는 두 가지가 있는데 반성경적 성교육은 동성애와 성전환을 옹호해 생명을 경시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조기 성애화’를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성애화란 성적이지 않은 현상이나 대상을 성적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현상으로 성적인 이슈에 함몰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길수 복음보건인협회 대표는 “공교육 내 성교육으로 아이들이 조기 성애화되는데 부모들은 모르거나 무관심한 경우가 많다.”고 꼬집었다. 이에 교육 전문가들은 성도덕과 결혼의 소중함을 가르치는 ‘기독교적 성교육’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성경이 삶의 기준이며, 하나님이 창조하신 성에 대해 배우는 게 교육의 골자다.

법원의 이슬람 사원측 승소 판결, 대구주민들 대법원 상소하기로

그동안 법적 분쟁을 벌이던 대구 북구의 이슬람 사원 건립에 법원이 이슬람사원 건축을 허용해야 한다며 이슬람쪽의 승소로 판결, 사원 건립에 반대해온 주민들은 대법원에 상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국일보가 22일 보도했다. 대구고법 제1행정부(재판장 김태현)는 이날 대구 북구 이슬람 건축주들이 북구청장을 상대로 낸 ‘공사중지 처분 취소 소송’ 선고공판에서 피고인 북구의 항소를 기각했다. 대구 북구청은 2020년 9월 대현동에 이슬람사원 건축을 허가했지만 주변 주민들이 소음 발생 등을 이유로 반발하자 지난해 2월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에 원고인 이슬람측은 해당 처분을 취소하라며 소송을 냈다. 법원 판결로 북구청의 공사중지 처분 행정명령이 효력을 잃어 이슬람측이 공사를 지역주민들의 반대 입장이 강해 대법원에 상고하겠다는 의지가 강력하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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