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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시안 증오범죄 3~4배 급증… 지난해 역대 최고치 기록

유튜브 mbc 뉴스 캡처

한국 외교관이 미국 뉴욕 맨해든 한복판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아시안 대상 증오범죄가 지난해 LA를 비롯한 미 주요 대도시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주한국일보는 샌버나디노 칼스테이트 대학이 공개한 보고서를 인용, 2021년 미 주요 도시 8곳에서 아시안 대상 증오범죄가 전년대비 342%나 증가하며 증오범죄가 전례 없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10일 보도했다. 이번 조사의 주요 도시 8곳에는 LA, 뉴욕,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덴버, 워싱턴 DC, 신시내티, 콜럼버스가 포함됐다.

이같은 증가세는 미국 내 대도시들에서 46% 증가한 증오범죄 현황의 일부로 분석되며 특히 LA, 뉴욕, 샌프란시스코에서 증오범죄가 2020년에 기록된 수준보다 훨씬 더 많이 접수된 것으로 분석됐다.

뉴욕은 증오범죄가 2020년 30건, 2021년 133건 발생해 343% 큰 폭으로 범죄 사례가 증가했다.

LA는 지난해 발생한 누적 증오범죄수가 615건으로 뉴욕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외교부는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 소속 외교관 1명이 9일(현지시간) 맨해튼 시내에서 신원불상의 남성으로부터 공격을 받아 부상을 입었다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퇴원해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증오범죄 여부를 파악해나갈 것”이라며 “현지 경찰에게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증오범죄는 소수인종이나 민족, 장애인, 노인 또는 특정종교인 등에게 아무런 이유없이 증오심을 갖고 테러를 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증오범죄가 오늘 세상이 특별하게 악해져서 그럴까? 이미 수천년전부터 이러한 증오범죄가 있었다는 것을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이미 2000년 전 초대교회 시절, 바울은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딤후 3:1),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딤후 3:3)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담의 타락 이후 이 세상에 죄가 들어온 이후 각 시대마다 죄악들이 만연했다. 그러나 악한 세력의 활동이 점점 증가하면서 악의 행로는 ‘말세’에 더욱 기승을 부리며 절정에 이를 것이다. 우리 인간이 윤리와 도덕을 강조하고, 다양한 법률로 악을 징벌하면 세상이 점점 아름다워질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윤리와 도덕을 강조한다. 심지어 기독교인 가운데서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성경은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이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한다(딤후 3:13)라고 정리한다.

우리에게는 오직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와 함께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구원에 이를 뿐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기도하자. 이 같은 십자가 복음의 진리가 우리 사회에 더욱 전해지도록 복음을 전하고, 이 복음을 들을 귀가 있는 자에게 선포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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