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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풀라니족, 신년기도회 마치고 돌아가던 기독교인 살해

사진: 유튜브채널 Salt and Light Media 캡처

나이지리아의 한 기독교인 남성이 새해 기도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신원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불태워진 채로 살해됐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4일 보도했다.

국제크리스천컨선(ICC)에 따르면, 아다무 선데이(38) 외 4명은 나이지리아 중부 미들벨트에 있는 이리그웨 치프덤의 기독교 공동체를 위해 매년 열리는 기도모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공격을 받았으며, 사망한 아다무 선데이 외의 4명은 부상을 입었지만 생존했다.

이번 공격이 풀라니 무장세력이 저지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 생존자는 ICC에 “풀라니 무장세력은 ‘이번 공격은 새해의 첫 번째 공격일 뿐”이라고 말했다. 익명의 생존자는 ICC에 “하나님이 내 목숨을 구하셨다. 어떻게 탈출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당국이 기독교인에 대한 위협을 무시했다면서 “풀라니가 공동체 중 하나에 대한 공격을 예고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기독교인이기 때문에 그들을 보호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제프 킹 ICC 회장은 나이지리아 정부를 비판하면서 “이러한 공격은 지난 20년 동안 계속되어 왔다”며 “정부가 폭력을 억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현실은 무슬림 주도 정부가 반기독교적인 폭력이 계속되도록 허용하는 다른 그림을 그리고 있다”면서 기독교인들에게 나이지리아 신자들에 대한 폭력이 종식되도록 기도를 요청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풀라니족 무슬림들은 나이지리아의 기독교인들을 지속적으로 공격, 살해해 왔으며, ICC는 지난해 박해자로 나이지리아 기독교인들을 꼽기도 했다. 또한 영국의 국제 기독교 박해감시단체인 ‘릴리스 인터내셔널’은 서아프리카 지역이 2022년 박해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놓으며, 2023년으로 예정된 나이지리아 총선을 앞두고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이 급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수의 이름으로 박해받는 나이지리아 성도들을 진리로 붙들어주셔서, 박해 중에도 천국 소망으로 이기게 하시고, 속히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마 5:11~12)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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