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을 봉헌하면서 드린 솔로몬의 기도 는 국가와 개인의 축복, 일시적이며 영 적인 축복을 포함하고 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솔로몬의 기도를 들으셨고, 참다운 기도가 드려질 때 어떠한 역경 과 곤경 속에서도 치유하고 구출하고 관여하시겠다고 하셨다. 하나님은 진정한 기도를 통한 구원의 능력에 제한을 두시지 않는다. 기도의 가능성은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과 정확 성에 관련되어 있다.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면 받게 될 거라고 약속하셨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 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환난은 곳곳에 깔려 있다. 그렇지만 기 도의 범위는 환난만큼 크며, 슬픔만큼 우주적이며, 비애만큼 무한하다. 기도 로 구원하고 승화시키지 못할 좌절감은 없다. 하나님 안에서 가능한 모든 것들 이 기도 안에 있다. 사 무엘은 능력 있는 중보의 사람이었다. 그와 그의 기도를 통하여, 비천할 대 로 비천해지고 좌절한 이스라엘에게 하 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서 국가적 대부흥이 시작됐다.
다윗도 그 부흥의 한 결실 이었다. 사무엘의 기도는 항상 하나님을 움직였고 그가 기도하지 않았다면 어찌 할 수 없었던 일들을 하나님께서는 이 루셨다. 간교하게 빼앗는 자, 간사하고 파렴치 한 거래자인 야곱은 하나님을 볼 수 없 었다. 야곱은 홀로 있었고, 그는 에서의 마음에 끓어오르는 증오가 사그러지고 사랑의 마음으로 부드럽게 될 때까지 기도하며 울며 끈질기게 매달렸다. 큰 기적은 에서보다 야곱에게 일어났다. 그 의 성품과 인격을 나타내는 그의 이름 이 그 날 있었던 철야 기도를 통해 변화 됐다. 끈질긴 기도는 얼마나 큰 힘이 있 는가! 하나님은 크게 감동을 받고 태도 를 바꾸셨으며 두 사람의 성격과 운명 이 바뀌었다.
기도의 본질(1982), E. M. 바운즈, 생명의말씀사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