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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국내 입국 아프간인들에 구호품 전달… 국내 23개 업체 참여

▲ 맹주완 극동방송 총무이사(좌)가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충북협의회 김은자 회장(우)에게 기부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극동방송 제공

극동방송이 지난 8월 29일 국내에 입국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을 방문해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극동방송은 충북 진천의 공무원인재개발원에 27일부터 입소해있는 아프간인들을 찾아 우리나라 23개 업체를 통해 전달받을 10톤 규모의 구호품을 전달했다.

이번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을 위해 롯데푸드,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이마트, 동원그룹 등 국내 업체 23곳이 참여했으며, 구호물품에는 마스크와 소독제, 남녀의류, 아기기저귀와 분유, 식료품, 과일 등 49개 품목이 포함됐다.

이번 구호품들은 극동방송이 기업들의 동참을 요청해 1억 5천만 원에 해당하는 구호물품을 모았으며, 극동방송 직원들이 구호물품을 큰 상자에 넣어 포장하는 일부터 운송과 전달하는 일까지 직접 참여했다.

극동방송 김장환 이사장은 “기독교의 근본정신인 예수님의 사랑을 이들에게 실천하고 싶었다”며 “아무런 댓가 없이 그저 보금자리를 잃고 떠나온 이들에게 따스하게 손을 내밀어 그들의 상처를 조금이라도 보다듬고 싶었다.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여 작은 비누부터 여러 가지 생필품과 어린아이들의 장난감까지 전달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쟁을 경험한 저로서 가만있을 수 없었다. 옛날 6.25 전쟁 시절 미군의 도움으로 미국 유학가지 갔다와 이 자리에 이르게 됐다.”며 “어린 시절 전쟁으로 힘들었던 순간들이 떠오르면서 돕고 싶은 마음이 솟아올랐다. 부디 이들이 한국에 잘 정착해 살아가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구호에 참여한 업체들도 “아프간 입국자들의 빠른 정착과 심리적인 안정에 우리들의 작은 기여가 힘이 되기를 바라는 바람이 컸다”며 “그렇기에 기쁨으로 기꺼이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구호에 참여한 기업들은 롯데푸드,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광동제약, 이마트, 육아방송, 신원에벤에셀, 취영루, 프뢰벨, 하림, 아일랜드 C.C, 동원그룹, 성심당, 주원산 오리, 베베드몽, (주)그리심, 153웨더, (주)네이처셀, (주)한닭, (주)미진시스템, 레드캡투어, 한국교육시스템, 동아오츠카 등이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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