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8/26)
美 캘리포니아 산불로 네바다주 공기질 지수(AQI) 최악 기록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서 대규모 산불이 두 달 넘게 지속하면서 인근 네바다주의 공기질지수(AQI)가 291로 20년 만에 최악을 기록했다고 ABC 방송이 24일 보도했다. 와슈 카운티 대기질관리부는 “(산불로 인한 연기로) 최근 11개월간 초미세먼지(PM2.5) 농도와 일일 AQI 수치의 상위 10위 기록이 모두 경신됐다”면서 “일일 미세먼지(PM10) 수치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네바다주 일부 카운티와 레이크 타호 커뮤니티 칼리지에 있는 학교들은 이날부터 공기질 저하로 문을 닫았다. 네바다주 클라크 카운티는 대기 건강 경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실내에 머무르라고 권고했다. 올여름 캘리포니아 북부에서는 9건의 대형 산불이 발생해 157만 에이커(6353㎢) 이상이 소실된 것으로 집계됐다.
파키스탄서 잇따른 중국인 겨냥 테러
파키스탄에서 중국인을 겨냥한 테러가 잇따르자 중국 정부가 자국민에 대한 안전조치 강화를 촉구하고 나섰다고 25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자오커즈(趙克志) 중국 공안부장은 전날 파키스탄 국가안보보좌관과의 화상 회의에서 “하루빨리 범인을 체포해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테러범을 재판에 회부하기를 바란다. 중국은 파키스탄과 대테러 협력을 강화하는 등 지역의 안정 유지에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파키스탄 국가안보보좌관은 “중국과 파키스탄은 믿을만한 형제”라며 “테러 세력을 엄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中, 코로나19 백신 접종 강요 확대
중국의 지방정부마다 사실상 백신 접종을 강제하는 조치를 내놓고 있다고 중국 언론 펑파이가 25일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허난(河南)성 정양(正阳)현은 외국인 포함 18세 이상 모든 주민은 백신을 맞아야 하며 특히 접종 대상이 아닌 초·중학생이 있는 가정은 부모는 물론 학생과 함께 사는 친척도 모두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이들이 백신을 맞지 않으면 학생이 등교할 수 없다. 헤이룽장(黑龍江)성 치치하얼(齐齐哈尔)시는 백신 미접종자가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될 경우 격리비용 일체를 부담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또 백신 미접종자는 원칙적으로 공공장소에 출입할 수 없고, 대중교통도 이용할 수 없다고 치치하얼시는 설명했다. 미접종자에게는 최저생계비도 지급하지 않겠다는 지역도 있다.
EU “시민과 가족의 구출위해 카불 공항 안전 확보 촉구”
샤를 미셸 유럽이사회 의장이 난민들의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한 안전 확보가 시급하다고 촉구했다고 24일 CNN이 전했다. 샤를 미셸 의장은 이날 주요 7개국(G7)과 가진 화상 정상회의 후 탈레반이 카불 공항으로 향하는 사람들을 막고 있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EU 회원국 시민들과 아프간 직원, 가족들을 안전하게 구출하기 위해 EU와 회원국은 어떤 노력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아프간인을 위한 인도적 지원 규모를 5000만 유로(약 685억 원)에서 최대 2억 유로(약 2740억 원)까지 늘리겠다고 전했다.
러, 아프간 대응… 인접국 타직서 잇따라 군사훈련
러시아가 아프가니스탄과 접경한 중앙아 국가 타지키스탄에서 연이어 군사훈련을 벌이고 있다고 25일 인테르팍스 통신이 전했다. 러시아 중앙군관구 공보실은 25일 악화한 아프가니스탄 정세에 대응해 타지키스탄 주둔 제201 군사기지 소속 부대 약 1000명이 참가하여 지난 17일부터 한 달 일정으로 훈련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23일에는 역시 타지키스탄 산악 지대에서 공격용 및 수송용 헬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공보실은 소개했다. 러시아는 극단주의 이슬람 무장 조직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장악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아프간에 접경한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의 옛 소련 국가들과 함께 긴밀하게 대응하고 있다.
미국 남침례회, 멕시코 국경 구호선교 지원
에드 리튼 미국 남침례회 총회장과 남침례회 목회자 모임은 최근 멕시코에서 캘리포니아로 오는 멕시코 이주민들에게 음식과 보급품을 제공하는 샌디에고 교단의 구호 활동에 참여해 그들의 사역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고 기독일보가 전했다. 리튼 총회장은 이날 행사에 대해 “이번 이민 위기를 맞아 샌디에고의 교회들이 복음을 전하며 상처받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킨다. 이는 실로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샌디에고 남침례회 협회는 불법 이민이 증가하기 시작한 2019년부터 미국-멕시코 국경 지대인 텍사스와 캘리포니아 일대에서 구호 사역을 이어왔다.
韓 협력했던 아프간인 380여명 내일 입국, “난민 아닌 특별공로자”
탈레반을 피해 자국을 탈출하려는 아프가니스탄인 중 과거 한국 정부와 협력한 380여명이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한다고 25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우리 정부는 그간 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 정부의 아프간 재건 활동을 지원해온 현지인 직원 그리고 배우자, 미성년 자녀, 부모 등 380여 명의 국내이송을 추진해왔고 내일 중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면서 “이들은 난민이 아니라 특별공로자로서 국내에 들어오는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한국에 도착하면 충북 진천에 있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머물 예정이다.
예자연, “사법부, 행정부의 시녀되지말고 정부의 정치 방역 바로 잡아주길”
‘예배 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공동대표 김진홍 목사/김승규 장로, 이하 예자연)가 25일 오전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서울·경기·대전 가처분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무조건 거리두기와 통제 위주의 정치 방역정책에 사법부마저도 정부와 잘못된 일부 여론의 눈치를 보며 동조하고 있어 그 권위가 추락하고 있다면서 법관들에게 종교의 자유와 기본권 수호를 위한 소신과 양심 있는 판결을 호소했다. 이들은 “행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대하여 국민의 자유를 지켜야 할 사법부가 소신 없고 눈치만 보면 행정부의 시녀로 전락되고 말 것”이라며 “마트/백화점 무제한, 콘서트는 2,000명, 결혼식장 49명, 야외 집회는 불가능, 그리고 교회 예배는 시설 규모에 상관없이 무조건 99명, 시간과 장소에 따라 통제하는 고무줄 통제정책이 지금 대한민국에서 시행되고 있다. 분명 사법부의 정의로 무능 정부의 정치 방역을 바로 잡아주길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했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 통신원(취재, 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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