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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중국 휴대전화 사용자 80여 명 체포… 국가 기밀 노출 이유

▲ 북한 양강도에서 최근 중국 휴대전화를 사용한 주민 80여 명이 체포됐다. ⓒ 복음기도신문

북한이 지난 6월부터 양강도에서 중국 휴대전화 사용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소탕전이 벌여 80여 명을 체포했다고 최근 데일리NK가 보도했다. 이에따라 현재 양강도 보위국에는 역대 최다 인원이 구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과 인접한 북한 국경 지역에서 중국 휴대전화 사용자들에 대한 소탕전은 이미 오래 전부터 진행돼왔으며, 체포된 주민 수는 한 달 평균 10~20명에 이른다.

과거에는 중국산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들켜 체포된 주민들이 2~3만 위안(약 350~530만 원)가량의 금액을 보위부에 바치면 심각성 정도에 따라 6개월 미만의 단련대 처벌이 내려지거나 심지어 무마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보위부에 체포되면 1만 달러(약 1100만 원)의 뇌물을 줘야 간신히 풀려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매체는 북한 당국이 주민들의 불법 휴대전화 사용 행위를 이전보다 더욱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그만큼 처벌의 도수도 높아졌다는 점을 엿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손전화… 수뇌부 동선, 국가 중요 기밀까지 노출

소식통은 “양강도는 장군님(김정일) 때부터 백두산지구와 삼지연지구에서 1호 행사가 자주 진행되는데 중국 손전화기(휴대전화) 사용자들을 통해 일반적인 주민 동향은 물론이고 1호 행사 즉, 안전을 위해 철저히 비밀에 부쳐야 할 수뇌부 동선과 관련된 국가 중요기밀까지도 노출되고 있어 보위부가 소탕전에 이어 섬멸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소식통은 한편으로는 “여러 명에게서 돈을 받고 풀어주는 것은 위험성이 있으니 그 대신 한 명에게서 큰돈을 챙기고 비리 흔적도 최소화해 안전을 확보하려는 보위부의 속셈”이라고도 했다.

이런 가운데 도 보위국은 중국 휴대전화 사용자 소탕전에 대한 성과 부진으로 앞서 수차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적을 받았지만, 주민들의 중국 휴대전화 사용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 중앙의 국가보위성 일부 부서까지 국경에 투입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도 보위국은 말할 것도 없고 보위성 10국 등이 합동해 중국 손전화기 사용자들에 대한 추적과 체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체포된 80여 명도 보위성 주도로 체포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위성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중국 손전화기 사용자들을 대대적으로 색출하고 있는 만큼 도 보위국도 전력을 다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라며 “최근에는 과거에 중국 손전화기를 사용했던 대상들까지 재조사하고 있어 모두가 움츠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국가 보안을 이유로 국외와의 연락을 철저히 통제하며 주민의 자유의 권리를 억압하는 것이 당연시되는 나라가 북한이며 사회주의를 채택한 전체주의 국가들이다. 이들은 정보의 통제 뿐 아니라 교회를 핍박하고 진리에 대해서도 철저히 통제한다. 열방을 통치하시는 하나님께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부인하고 스스로 왕이 된 나라들을 엄히 꾸짖어주시고, 그 아래 억압받는 백성에게 자유를 허락해주시기를 간구하자. 그리하여 주님의 위대하신 일을 전하고 함께 찬양하며 영광돌리는 나라로 회복되길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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