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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목회자 임동진 목사, 연극 ‘검사와 여선생’에서 그리스도인의 삶 열연

▲ 검사와 여선생의 한 장면

연기자 신분에서 늦깎이 신학생과 목회자로 노년의 삶을 주의 종으로 헌신해온 임동진 목사가 모처럼 국민악극 ‘검사와 여선생’에 출연, 그리스도인의 삶을 표현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원로예술인지원사업에 선정된 국민 악극 ‘검사와 여선생'(극단 도화원, 극단 예맥, JK아트컴퍼니 공동 제작)의 공연(6.24~26)에 출연한 임 목사는 대본에 성경 말씀을 포함시켰다.

주연 ‘민장손’ 역을 맡은 임 목사는 여선생님이 준 성경책을 보물처럼 간직하며 선생님이 가르쳐 준 성경말씀 ‘너희는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라’는 말씀을 연기를 통해 선보였다.

가난한 학생 신분에서 검사로 성장한 ‘장손’은 여선생 ‘박양춘’의 선한 마음을 알기에 그녀가 가르쳐준 예수님 사랑을 기억하고, 선생님의 억울함을 풀기위해 검사의 직을 내려놓고 변호사로 선생님을 돕기 위한 헌신은 성경에 쓰여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때문에 가능하다는 것을 극을 통하여 전하고자 했다.

‘촌색시’ 등을 집필한 김춘광 작가의 원작과 실력 있는 원로 배우들의 출연으로 집중 조명을 받았던 국민 악극 ‘검사와 여선생’은 1948년 윤대룡 감독이 연출해 큰 인기를 얻은 고전 신파극으로 1940년대 무성영화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특히, 이 작품은 8·15광복 이후 서울 소시민들의 인식과 생활상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를 지니고 있으며, 세대 간 갈등이 깊어진 요즘, 1900년대의 삶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문화적 조명의 가치를 더하고 세대를 뛰어넘는 사제 간의 도리를 강조한다.

각색과 연출에 박한열, 음악감독에 강솔잎, 안무감독에 양승호가 함께한 이번 작품은 민 검사 역의 임동진과 여선생 역의 정영숙을 중심으로 특별출연 배우인 윤복희와 가수 김혜진이 참여했다.

한편, 연기의 길을 중단하고 60세에 루터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을 공부한 임 목사는 목사안수를 받은 후 용인에 위치한 열린문교회를 개척한 후 목회자의 길을 걸었다. 70세에 목사직을 퇴임한 후 기독교문화선교를 위해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현재 1990년 극단 예맥을 창단 이후 대표직을 맡고있으며, 1991년부터는 국제기아대책기구 홍보대사로, 현재 2008년 창립한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예술인 총연합회 회장으로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또 미주기독신문 크리스찬타임스 한국후원회와 극동방송 용인동탄지회 명예지도목사로도 섬기고 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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