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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수용 인원 초과’ 여객 페리 침몰‥ 160여 명 실종 외(5/28)

▲ 나이지리아에서 선박사고로 150여 명이 실종돼 익사가 우려된다. 사진: 유튜브 채널 AFP News Agency 캡처

오늘의 열방* (5/28)

나이지리아, ‘수용 인원 초과’ 여객 페리 침몰‥ 160여 명 실종

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서북부 케비주에서 26일(현지시간) 200여 명을 태운 여객 페리가 강에 침몰하면서 160명 가까이 실종됐으며 익사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경찰 당국이 밝혔다. 케비주 경찰청 나피우 아부바카르 대변인은 이날 니제르강에서 니제르주를 떠나 케비주로 가던 목제 여객페리가 와라 부근에서 전복해 가라앉았다고 전했다. 케비주 현장 관계자는 페리 전복 원인이 정원초과 때문이라며 승선객 가운데 단지 40명 정도만 지금까지 구조됐으며 나머지는 생사불명 상태라고 설명했다.

대만, 코로나 확진자 연일 증가… 수도권 병실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모범국으로 꼽히는 대만의 지역 감염이 연일 300명대 안팎을 넘나들면서 병실난이 발생하는 등 사태가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고 대만 언론 연합보가 27일 보도했다. 대만 보건당국은 전날 전체 확진자 수는 모두 635명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사망자수는 11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일 코로나19의 폭발적 확산 이후 16일 만에 4822명이 확진됨에 따라 수도권 지역인 타이베이(台北)시와 신베이(新北)시에서 병실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려워진 상태다.

전 세계 미전도 인구 위한 “우리들의 3분의 1” 기도 운동 시작

미국의 50여 기독교 단체들이 연합해 전 세계 미전도 인구의 3분의 1을 위한 “우리들의 3분의 1(A Third of US)” 기도 운동을 시작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이번 기도 운동은 지난 23일 오순절 주일 오후부터 33일간 매일 오후 1시 11분마다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중계되고 있다. 행사를 주최하는 마르브 뉴웰 ‘미전도종족을위한동맹’ 이사는 전 세계에 복음이 궁핍한 지역에 살고 있는 32억 명의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美 시카고, 코로나 봉쇄 명령에도 예배드린 교회 고소 취하

미국 시카고시(市)가 작년 코로나19 전염병에 따른 봉쇄 명령을 어기고 예배를 드린 2개 교회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시카고 행정 심리부는 24일(현지시각) “교회가 예배를 드린 것에 대한 어떤 행정적 불이익도 받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명령을 발표했다. 앞서 시카고시는 지난해 5월 코로나 사태 속에 예배를 드리는 것은 ‘무질서한 행위’이자 ‘집단 난동’이라며 엘림 루마니아 오순절교회와 필라델피아 루마니아 교회를 고발했다.

이란, ‘향후 4개월간 암호화폐 채굴 전면 금지’

최근 이란의 주요 도시에서 정전이 잇따르는 가운데, 이란 정부가 정전 사태를 타개하기 위해 전력 소비가 심한 암호화폐 채굴을 향후 4개월간 금지하기로 했다고 26일 반관영 타스님 통신이 보도했다. 하산 로하니 대통령은 이날 각료회의에 참석해 “지금부터 오는 9월 22일까지 암호화폐 채굴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란내 암호화폐 채굴장의 85%는 무면허이며, 또한 불법 암호화폐 채굴장이 허가 시설보다 6∼7배 많은 전력을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말리 과도정부 대통령과 총리, 구금 이틀 만에 사임

아프리카 말리의 과도정부 대통령과 총리가 군부에 구금된 지 이틀 만에 사임했다고 AFP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지난해 8월 쿠데타 이후 18개월간의 과도기 정부를 맡은 바 은다우 대통령과 모크타르 우안 총리는 이날 자신들이 구금된 수도 바마코 외곽의 군기지를 방문한 중재자들 앞에서 사임했다고 군정 수장인 아시미 고이타의 특별보좌관인 바바 시세가 말했다. 이들의 사임으로 말리는 9개월 만에 두 번째 쿠데타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말리의 구 식민종주국인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최근 사태를 ‘두 번째 쿠데타’라고 지적하면서 “표적 제재”를 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美 실리콘밸리 경전철 정비창서 총격 사건 발생… 8명 사망

26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의 한 경전철 정비창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한 8명이 숨졌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시내의 밸리교통청(VTA) 경전철 정비창에서 이날 오전 6시 34분께 직원 새뮤얼 커시디(57)가 총기를 난사했다. 희생자들은 모두 VTA 직원들로, 경전철 운영 통제센터와 경전철 주차장, 정비창 등으로 쓰이는 VTA 시설 내 2개 건물에서 총에 맞았다. 총격범은 경찰이 도착한 것을 안 뒤 총으로 극단적 선택을 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새로운 역사교육 지침 하달… ‘국가안보·영토보전 중요성 강조’

홍콩 교육부가 중국 최초 통일국가인 진나라의 통일 과정을 통해 국가안보와 영토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새로운 역사교육 지침을 일선 학교에 하달했다고 27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홍콩 교육부는 전날 각급 학교에 하달한 4개 과목에 대한 교육지침 가운데, 중국역사 과목에서는 정체성 육성과 함께 학생들이 중국역사와 국가안보 교육 간의 자연스러운 상관관계에 대해 익히도록 하는 게 교육목표로 설정됐다. 한편 지난 6월 시행 된 국가보안법에 따라 홍콩의 학교에서는 국가안보 교육이 강화되었다고 SCMP는 설명했다.

스리랑카, 인근 해상서 컨테이너 화재… 일주일째 지속

남아시아 스리랑카 인근 해상을 항해하던 한 컨테이너선에서 지난 20일 발생한 화재가 일주일 넘게 계속되면서 싣고 있던 화학물질과 연료유 등의 유출이 우려되고 있다고 27일 뉴스퍼스트가 보도했다. 진화 작업에는 스리랑카군과 인도 해안경비대의 선박과 항공기 등이 투입됐지만,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았고 지난 25일 폭발까지 발생했다. 스리랑카 해군은 당시까지 선내에 머물던 선원 25명 전원을 구조했다. 해당 선박은 싱가포르 선적으로 1486개의 컨테이너를 실은 상태였으며, 이 화물에는 질산 25t 등 화학 제품과 화장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 ‘초과국채’ 154조원, 20대가 30년 갚아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집권 기간 쌓인 국채는 올해분 176조원까지 합치면 5년간 650조원에 이른다고 뉴데일리가 27일 보도했다. 이 중 국채를 미리 관리했다면 발행하지 않았을 수도 있는 초과국채가 154조원으로 ‘문재인국채’라고 불린다. 지난해와 올해에 집중된 ‘문재인국채’ 154조원의 실질적 만기는 2050~51년이며, 그때 정년퇴직 전 60세 이하(현재 30세 이하) 국민들이 세금을 내 원금을 갚아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문 대통령은 27일 2021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적어도 내년까지는 경기의 확실한 반등과 코로나 격차 해소를 위한 확장재정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北, 최근 코로나 의심 환자 급증… 4월 말 기준 1만 7700여 명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서 “북한에서 2만7000여 명에게 코로나 검사를 했지만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북한 내부에서는 “최근 들어 코로나로 의심되는 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은 26일 보도했다. 평안북도와 강원도 노동당 간부 소식통은, 4월 말 기준 코로나 의심 환자는 1만 7700여 명에 달하며, 사망자도 110명이 넘는다고 전했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통신원(취재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스마트폰 앱 사용 안내]

열방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본지의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 앱(어플리케이션)이 공개됐습니다. 이번 앱을 통해 독자들이 손쉽게 열방의 소식을 받아보고 실시간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대부분의 기사정보에 크리스천 퍼스펙티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메뉴바를 통해 동영상 시청이나 기사제보도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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