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출신으로 목회의 길을 걸은 임동진 목사가 5월 25일 칼빈대학교에서 명예 인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날 칼빈대학교 김근수 총장은 축사를 통해 “임 목사는 화려하고 넓은 길을 가다가 복음을 전하는 좁고 힘든 길을 선택, 목사님의 삶이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이라며 축사했다. 또 명예이사장 김진웅 박사는 “임목사님이 더욱 더 주의 복음을 전하고 기독교 문화선교를 위해 크게 쓰임받는 존귀한 사람이 되라”고 축하했다.
임 목사는 답사로 “부족하고 한없이 작은 자에게 큰 영광을 주신 것에 감사하며 더욱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예대를 졸업하고 1964년 동랑극단 ‘생명’으로 연극을 시작한 후 수많은 영화와 TV드라마, 사극에 출연한 임 목사는 60세에 연기의 길을 중단하고 루터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을 공부하고 목사안수를 받은 뒤 경기도 용인에서 열린문교회를 개척했다.
2008년에 창립된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예술인총연합회 회장으로 활동중인 임 목사는 1990년 극단 예맥 창단 직후 대표직과 1991년 국제기아대책기구 홍보대사로 섬기고 있다.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출처를 기재하고 사용하세요.> 제보 및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