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일본에 1천여개 교회 개척 추진
미국에 본부를 두고 1,600명 이상의 선교사를 50여 국가에 파송한 국제 선교단체 SIM선교회와 아시안 액세스선교회가 함께 앞으로 9년 동안 1천 개의 교회를 일본에 개척하는 계획을 수립했다고 한국선교연구원은 전했다.
아시안 액세스는 지난 40년 동안 일본 전역에 600여 개의 교회를 개척하며 오랫동안 일본 선교에 참여해온 단체이다.
이를 위해 이 두 선교단체는 2020년까지 일본에서 교회를 개척할 선교사들을 모집하여 복음이 많이 들어가지 않은 지역에 복음 전파를 위한 각 단체의 역량을 모을 계획이다.
SIM선교회는 이번 협력에 선교사를 모집, 훈련, 재정을 당당하고, 아시안 액세스선교회는 교회 개척 사역에 일본 교회와 파송된 선교사를 연계하는 등 현지 정착에 관한 전략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일어난 지진 해일 사태 이후 일본에서 복음에 개방적인 분위기가 증가하면서 일본 전역의 목회자들과 특히 피해를 입었던 지역의 목회자들이 상대적으로 복음화 되지 않았던 지역들에 대한 더 많은 교회 세우기를 염원했고 이들은 아시아 액세스선교회에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