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4/8)
中 기독교인들, 신앙 포기 강요 세뇌·고문·구타당해
중국 기독교인들이 신앙을 포기하도록 강요하는 세뇌, 고문, 구타를 당하는 비밀스러운 이동식 전환 시설에 구금되고 있다는 새로운 보고서가 발표됐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5일 전했다. 쓰촨 남서부 지방의 지하 가정교회 일원인 한 기독교인은 최근 자유아시아방송에 지난 2018년 자신의 교회가 공산당에 의해 습격당한 후 10개월 간 중국 공산당 통일전선부가 운영하는 시설에 갇혀 있었다고 증언했다. 그는 “그곳은 주로 가정교회 교인인 기독교인을 표적으로 했다. 강제수용소에서 보석금을 낸 우리들에게 그들은 세뇌 방법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美 캘리포니아, 트랜스젠더 수감자 255명 여성 교도소 이동
미국에서 진보성향이 가장 강한 지역으로 꼽히는 캘리포니아에서 성 정체성에 따라 남녀 교도소를 선택할 수 있는 정책이 시행됐다고 6일 미 매체 데일리콜러가 전했다. 캘리포니아 교도소는 이날 지난 1월부터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성 정체성에 따라 남녀 교도소 중 어느 한 곳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이동 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261명의 이감 신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청자 대부분인 255명이 여성 수용시설로 이동을 요청했고, 남성 수용시설로 이동 신청은 6명에 그쳤다. 이번 조치로 트랜스젠더 여성 수감자들을 입소하게 된 차우칠라 여성 교도소 수감자들은 “남자들이 온다.”며 여성 수감자들이 성폭력을 당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말리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납치됐던 선교사, 유해 발견
말리 외무부가 수년 동안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게 포로로 잡혀 있던 기독교 선교사의 유해가 발견됐음을 확인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5일 보도했다. 유골들은 DNA 테스트를 통해 베아트리스 스코틀리 선교사의 것으로 확인됐으며, 말리 당국은 스위스 송환을 위해 국제적십자위원회에게서 그녀의 유해를 넘겨받았다. 스위스 출신의 베아트리스 선교사는 2000년 팀북투에 도착한 후 한 스위스 교회에서 협력하다가 독자 사역을 했다. 지하디스트 무장단체들이 자주 나타나는 팀북투 아바라조우에서 생활한 그녀는 여성과 어린이들 사이에서 사교적으로 기억되고, 꽃을 팔면서 기독교 자료들을 나눠주곤 했다고 함께 사역했던 말리의 교회 지도자가 전했다.
印 마을주민들, 기독교인 가정 살해 협박
인도 중부 차디스가르주의 한 마을에서 기독교인 가정들이 부족 종교를 숭배하는 마을 주민들에 의해 다시 개종하지 않으면 죽이겠다는 협박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고 4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기독교인은 피신했으나, 대피하지 못한 기독교인 10명은 구타를 당하고 개종을 강요받았다. 바스타 지구의 칭구르 마을을 탈출한 기독교인 중 한 명인 라이다르 나그는 “지난달 10일 마을 모임은 우리가 행사에 참석하지 않으면 때려죽이겠다고 위협했다.”며 “그들은 우리가 마을 우물에서 물을 길어 오는 것, 무료 정부 식량을 얻거나 심지어 우리 일터에서 일하는 것조차 막았다.”고 호소했다.
캐나다 젊은 층, 변이 바이러스 확산… 중증 입원 환자 증가
캐나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젊은 층에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가속화, 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캐나다 통신이 전했다. 캐나다 공중보건국의 테레사 탬 최고공중보건관은 6일 회견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모든 연령대에 영향을 미쳐 중증 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젊은 층의 중증 입원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 층이 코로나19에 상대적으로 강하다는 기존 통념과 달리 변이 바이러스에는 매우 빠르게 감염돼 금세 병세가 악화하는 특징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제앰네스티 “北, 코로나 구실로 주민권리 제한 더 극심”
북한 당국이 코로나19 방역조치를 구실로 북한 주민들의 기본적인 권리인 이동의 자유 및 표현의 자유에 대한 제한이 더 극심해졌다는 국제인권단체 국제앰네스트의 보고서가 공개됐다. 보고서는 북한 주민들이 식량에 대한 권리 역시 제대로 보장되고 있지 않아 북한 인구의 상당 부분이 고통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북한 내 학교와 보건시설의 절반이 안전한 식수, 위생, 청결 등에 대한 접근성이 결여됐으며, 약 1000만 명의 주민들이 긴급한 식량 지원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유엔의 평가를 소개했다.
美 도로서 운전자 간 총격에 1살 아기 중태… 현역 군인 총격 사건도
미국 시카고 도심 간선도로에서 6일 오전 운전자 간 신경전이 총격으로 번져 생후 1년 된 남자 아기가 머리에 총을 맞는 일이 일어났다고 경찰이 발표했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목격자는 “북쪽 방면으로 달리던 두 대의 차량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다가 잇단 총성이 들렸다.”면서 결국 피격 차량이 도로변을 들이받고 멈춰 섰다고 전했다. 조수석에 타고 있던 여성이 총상 입은 아기를 안고 차에서 내렸고, 옆 차선을 지나던 다른 승용차의 운전자가 이들과 피격 차량 운전자를 자신의 차에 태워 인근 병원으로 데려갔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아기는 머리 관자놀이 부근에 총을 맞아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메릴랜드주의 한 공원에서는 현역 군인이 난입해 2명에게 총을 쏘고 달아났으나 요원에게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中 법원, 前 신장 관리 2명에 ‘분리주의 활동’ 이유로 사형 선고
중국 정부가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의 무슬림 소수민족에 대한 탄압으로 국제사회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중국 법원이 신장위구르 전 정부 관리 2명에 대해 ‘분리주의 활동’을 이유로 사형을 선고했다고 AFP통신이 7일 보도했다. 시르자트 바우둔 전 신장자치구 법무부장은 ‘나라를 갈라놓았다’는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그에 대한 사형 집행은 2년 간 유예된다. 신장 고등인민법원의 왕랑타오 부원장은 기자회견에서 바우둔이 테러조직과 공모했으며, 뇌물을 받고 분리주의 활동을 벌였다고 말했다. 법원은 또 사타르 사우트 전 신장자치정부 교육부장도 분리주의 범죄와 뇌물 수수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고신대, 부활절 맞아 110여 명 학생 헌혈… 생명나눔 실천
부활절을 맞아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고신대학교(총장 안민)가 부산혈액원과 함께 3월 31일(수)부터 4월 1일(목)까지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코람데오닷컴이 6일 전했다. 영도캠퍼스 운동장에는 헌혈하겠다는 학생들의 대기가 이어져, 이틀 동안 차량 1대로 110여 명이 헌혈했다. 수업을 마치고 헌혈을 위해 부랴부랴 왔지만, 많은 대기자로 인해 대기 번호를 받고 발길을 돌리는 학생도 많았다. 고신대학교 학생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부산혈액원 담당자들의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한 담당자는 “부활절을 맞아 사랑의 헌혈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생명을 잃고 있는 환자분들을 위해 헌혈에 관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 통신원(취재, 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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