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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전체주의 국가 되기 위한 마지막 단계”… 미국 민주당원 원로도 우려

▲ 미국 작가 나오미 울프. 사진: 유튜브 채널 OxfordUnion 캡처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정치고문이었던 나오미 울프가 미국은 전체주의 국가가 돼가고 있는 마지막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에포크타임스에 따르면 30년간 민주당원이자 유명한 페미니스트인 나오미 울프가 22일 폭스뉴스 유명 앵커 터커 칼슨과의 인터뷰에서 “(바이든 행정부가 이끄는) 미국은 우리의 눈앞에서 전체주의 국가가 돼가고 있다.”고 한탄했다.

울프는 미국이 우한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 폐쇄 과정에서 ‘쿠데타 상황’으로, ‘경찰국가’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실제 의학적 대유행”이란 명분 아래 봉쇄 조치를 부적절하게 연장했다고 지적했다.

울프는 “이것은 당파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하며 주정부의 봉쇄 조치가 많은 기업을 무너뜨렸고, 수정헌법 1조가 부여하는 집회의 자유, 종교의 자유도 박탈해 자유롭게 모여 예배할 수도 없게 했고, 수정헌법 제4조를 위반하면서까지 이동의 자유도 제한했다고 했다.

울프는 그녀가 다양한 배경과 정치적 성향을 지닌 미국 시민들을 인터뷰했는데, 이들은 “충격과 공포” 상태에 있었다면서 “이는 주 차원의, 지금은 국가 차원의 폭군들이 기업 권력과 정부 권력의 합병을 만들어 내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는 20년대 전체주의 파시즘의 특징”이라고 했다.

또한 울프는 ‘파시스트 미국으로 가는 10개 단계(Fascist America, in 10 easy steps)’라는 책을 통해 미국은 지금 ‘10번째 단계’, 즉 ‘법치(法治) 종식’이라는 마지막 단계에 와 있다는 충격적인 결론을 내놓았다.

이 책은 ‘잠재적인 폭군’이 민주주의 제도를 끝장내려 할 때 10개 단계를 밟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1단계: 내부 또는 외부의 무서운 적을 만들어낸다. 사람들에게 자신이 위협받고 있다고 믿게 함으로써 자유에 대한 제한을 받아들이게 한다.

▲2단계: 위협자나 적에 대응하기 위해 법 외의 감금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렇게 하면 사람들은 안전감을 느낄 수 있다.

▲3단계: 깡패 단체를 설립한다.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하기 위해 무서운 젊은이들로 구성된 준군사 단체를 내보낸다.

▲4단계: 내부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상호 고발을 독려한다.

▲5단계: 시민단체에 잠입해 괴롭힌다.

▲6단계: 정견이 다른 지도자를 임의로 구금하고 석방한다.일단 이 리스트에 오르면 리스트에서 사라지기 어렵다.

▲7단계: 비협조적인 중요 인물, 특히 학자, 학생, 교수를 공격한다. 그들이 보기에 학계는 각종 운동의 불을 지피는 지대이기 때문이다.

▲8단계: 언론을 통제하고 가짜 뉴스와 허위 정보로 진짜 뉴스를 대체한다. 파시스트 시스템에서 중요한 것은 거짓말이 아니라 혼란이다. 진실과 거짓을 구별할 수 없을 때 사람들은 정부에 대한 책임 추궁을 조금씩 포기한다.

▲9단계: 반대 의견은 바로 반역이다. 반대 의견을 ‘반역’으로, 비판은 ‘간첩’으로 규정한다.

▲10단계: 법치를 종식시킨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전체주의가 초래한 비극 중 대표적인 것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전쟁을 일으킨 독일이 홀로코스트를 통해 무려 유대인을 잔혹하게 학살한 사건이다. 날마다 수많은 유대인이 수용소로 끌려갔고 가스실에서 억울한 죽임을 당했다. 역사상 유례없는 대학살과 야만적인 폭력에는 일말의 인간성도 존재하지 않았다. 당시 독일은 나치즘에 온통 사로잡혀 있었다. 나치즘은 이탈리아의 파시즘(전체주의)에 인종주의가 결합된 독일의 민족사회주의를 일컫는 말이다. 나치의 총통 히틀러는 유대인에 대한 적의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유대인은 유목민도 아니고 늘 다른 민족의 체내에 사는 기생충일 뿐이다. 더구나 그들이 종종 지금까지 살고 있던 생활권을 버린 것은, 자의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들이 때에 따라 악용한 숙주 민족에 의해 추방당했기 때문이다.” 당시 독일은 나치즘이라는 폐쇄적 민족주의에 사로잡혀 정상적 사고가 마비돼 있는 상태였다. 독일 게르만족 중심의 배타적 논리에 중독된 독일 국민은 ‘우리 독일’과 ‘우리가 아닌 적’으로 세상을 양분화했다. (관련기사)

이러한 사고체계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존귀한 인간을 적으로 만들어 죽이고 멸망시키게 한다. 이러한 일이 미국 땅에서 일어나지 않도록, 미국인들의 생각을 깨우시고, 진리의 빛을 비춰주시고, 사탄의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거짓과 궤계를 파하시고 이곳에서 건져내주시도록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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