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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VOM, 새해 전야에 핍박받는 성도위해 24시간 기도 진행

▲ 한국 순교자의소리는 12월 31일, 핍박받는 그리스도인의 기도제목으로 24시간 기도를 진행한다. 사진: 한국 순교자의소리 캡처

한국 순교자의소리(한국 VOM)가 새해 전야 24시간 동안 핍박받는 기독교인들의 기도제목을 매시간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기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 VOM 현숙 폴리 대표는 핍박받는 형제자매들이 우리에게 항상 요청하는 것은 기도라며 “전 세계 핍박받는 기독교인들이 요청한 기도제목을 12월 31일 오후 6시부터 새해 첫날 오후 6시까지 한 시간에 하나씩 페이스북에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VOM은 특별히 기도회의 17번째 시간에는 순교자의 소리 사역자들에게 기도를 부탁해 온 모사를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집트의 기독교인 모사(Mosa)는 경찰에게 전기 고문을 당하고, 의식을 잃을 때까지 매를 맞고 치아가 부러졌지만 그리스도를 부인하지 않았다. 현재 모사는 아내와 자녀들과 함께 소박하게 살고 있지만 건강 문제가 있고, 자녀들을 어떻게 부양할지 고심하고 있다. 

한국 VOM은 작년에 처음 새해 전야 24시간 기도회를 열었을 때, 반응이 뜨거웠다며 “24시간동안 매시간 정각에 페이스북에 올라온 기도제목 보며, 시간마다 기도제목을 확인하면서 간략한 기도를 적어준 성도도 있었고, 기도제목 하나를 놓고 한 시간 내내 기도한 성도도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기도가 하나님의 마음도 움직이고 핍박받는 기독교인들의 삶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이번에 열리는 24시간 기도 운동에는 이집트, 중국, 우즈베키스탄, 라오스, 우간다, 이란, 파키스탄, 네팔, 인도, 에리트레아, 아라비아반도, 콜롬비아, 타지키스탄, 쿠바에서 핍박받는 기독교인들이 부탁한 기도제목이 포함되어 있다.

현숙 폴리 대표는 “이번 24시간 기도회는 전례가 없는 기도회가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핍박받는 기독교인의 이름을 부르면서 그들이 구체적으로 부탁한 제목으로 기도할 것이고, 핍박받는 형제자매들의 실제 사진도 페이스북에 올려서 한국 교회 성도님들이 기도할 때 충분한 이해 속에서 기도하시도록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기도제목은 기독교를 제한하거나 기독교에 적대적인 지역의 기독교인을 위한 일반적이고 모호한 기도제목이 아니라, 우리가 잘 알고 검증한 특정 형제자매가 요청한 구체적인 기도제목이다. 이 형제자매는 한국 VOM과 세계 여러 나라에 있는 순교자의 소리 단체들의 동역자”라고 덧붙였다.

한국 VOM은 지난 초가을에 이 24시간 기도회를 준비하기 시작해 기도제목과 관련된 사진을 확보하고, 그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어서 사진이나 이름을 바꾸며 신중하게 세부사항들을 차단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그 후 한국 VOM의 한국어, 중국어, 러시아어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하기 위해 그 기도제목을 각각의 언어로 번역했다.

현숙 폴리 대표는 “놀라운 사실은 우리만 핍박받는 기독교인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들도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기도 운동은 2020년 12월 31일 오후 6시, 한국 VOM 페이스북페이지에서 시작된다. 문의 ☎ 02-2065-0703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주님이 시행하신다고 약속하셨다. 이 약속 때문에 교회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일을 행하게 되는 것이다. 순교자의 소리와 함께 열방에 핍박받는 기독교인들을 위해 기도하는 교회들의 간구를 들어주셔서 신실한 증인의 믿음의 삶을 통해 그리스도가 전파되게 해주시고, 하나님 나라가 열방 곳곳에 임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한국교회뿐 아니라 많은 열방의 교회가 이 기도에 참여해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하는 날이 앞당겨지는 순종의 걸음이 되도록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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