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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총재, 예멘 120만 어린이… 10분에 한명씩 사망 외(12/12)

▲ 2014년 말부터 6년째 계속되는 내전으로 예멘에 있는 120만 명의 어린이들의 삶은 "눈 뜬 채 꾸는 악몽"이다. 사진: 유튜브 채널 Al Jazeera English 캡처

오늘의 열방 (12/12)

유니세프 총재, 예멘 120만 어린이… 10분에 한명씩 사망

헨리에타 포어 국제아동기금(UNICEF)총재는 10일 “예멘의 기근 방지책 :우리는 지금과 2021년에 무엇을 할 수있나”란 제목의 유엔의 고위층 행사에서 예멘에 있는 120만 명의 어린이들의 삶은 “눈 뜬 채 꾸는 악몽”이라고 말했다고 11일 뉴시스가 전했다. “2014년 말부터 6년째 계속되는 예멘 내전으로 예멘의 상황은 완전한 파멸 직전이다. 예멘은 예방가능한 질병으로도 아이들이 10분에 한 명씩 죽고 있다. 200만명이 학교에서 쫒겨나 있다. 2015년 이후 수천 명의 아동이 피살당하고 불구가 되거나, 아니면 병사로 소집되어 끌려나간다. 지난 주에만 11명의 아이들이 죽었다.”고 그는 말했다.

지미 라이, 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

홍콩 민주화 운동가 겸 반중 매체 ‘빈과일보’ 사주 지미 라이(73)가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하기 위해 외국과 공모하거나 외세와 접촉하여 홍콩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고 11일 AFP통신이 전했다. 라이는 그동안 워싱턴DC에 자주 방문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에게 홍콩 민주주의를 위해 나서줄 것을 촉구해왔고 중국 정부는 이를 ‘반역’으로 규정해왔다. 라이는 지난 8월에도 홍콩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가 하루 만에 보석으로 석방된 바 있다. 그는 보안법 위반 혐의로 유죄가 확정되면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

부탄 의회, ‘동성애 처벌법폐지

히말라야의 소국 부탄이 10일 형법 개정을 통해 ‘비정상적인 성관계'(unnatural sex) 처벌 규정을 삭제하여 사실상 ‘동성애 처벌법’을 폐지했다고 11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부탄에서는 그간 이 항목이 동성간 성관계를 금지하는 근거로 활용돼 왔다. 우그옌 왕디 의원은 “상하 양원 69명 의원 가운데 63명이 법 개정안에 찬성했다”며 “이로써 동성애는 비정상적인 성관계로 여겨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의회 결정은 부탄 왕의 승인을 거치면 효력을 갖게 된다.

대만, 규모 6.7 강진 후 여진 이어져

대만 북동부 이란(宜蘭) 부근 해역에서 10일 올들어 가장 강력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다음날 오전까지 3차례 여진이 이어졌다고 대만 언론이 11일 보도했다. 이에 앞서 전날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해 대만 전역이 1분 가까이 흔들리면서 타이베이 지역의 지하철 운행이 잠시 중단되고 건물 벽체의 벽돌이 떨어지기도 했다. 대만의 최전방 도서인 진먼(金門)현과 가까운 중국 푸젠(福建)성 샤먼(廈門)에서도 이번 지진의 영향으로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다.

, 우한 코로나 실태 폭로 시민기자 단식에 강제 영양공급

코로나19의 최초 발병지인 중국 우한(武漢)에서 상황을 알려 구속된 시민기자가 구금시설에서 단식투쟁을 벌였으나 당국이 강제로 유동식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10일 가디언과 국제앰네스티가 전했다. 시민기자 장잔(張展·37)은 두통과 복통, 어지럼증과 함께 입과 목구멍의 염증 탓에 고통스럽다고 호소했는데, 변호사는 8일 상하이 인근 한 구금시설에 구속된 그를 면회한 뒤 9일 블로그를 통해 이를 알렸다. 장잔은 무고함을 주장하고 구금에 항의하고자 9월 단식투쟁을 시작했다. 이에 당국은 단식을 계속하겠다는 의사를 무시하고 위까지 관을 삽입해 유동식을 넣고 지난 3개월간 종일 족쇄와 수갑을 차고 생활하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스트리아, 온라인상 혐오 게시물 방지법법안 도입

오스트리아가 온라인상에서 타인에 대한 혐오·증오 게시물을 신속히 삭제하도록 하는 법을 도입했다고 10일 오스트리아 APA통신이 전했다. 반(反)유대주의 등 소수 집단 및 특정 그룹에 대해 공격을 선동하는 게시물도 차단 대상이며, 이용자 10만 명 이상이고 연간 수익이 50만 유로(6억6000만원) 이상인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사업자에 적용된다. 비상업적인 플랫폼은 예외다.

한국, 황혼이혼 20년 사이 2배 증가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0’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지속 기간이 20년 이상인 황혼이혼 건수가 3만8446건으로 조사되어 황혼이혼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11일 데일리굿뉴스가 전했다. 이는 전체 이혼 가운데 34.7%에 해당하며 20년 전인 1999년(1만5816건)에 비해 2.4배가 늘어난 셈이다. 이혼에 대한 중·고령층의 인식도 점차 허용적인 방향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우에 따라 이혼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응답한 50대 비율은 49.5%로, 2008년 23.3%에서 2배 이상 늘었다. 60대 이상에서도 같은 기간 12.9%에서 32.5%로 올라갔다.

우리나라 국민 49.7% “코로나 이후 실직 또는 임금 감소

우리나라 국민 절반가량은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일자리를 잃거나 임금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데일리굿뉴스가 전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0’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일자리는 잃지 않았지만 임금이 줄었다’는 답변은 26.7%, ‘일자리는 잃지 않았지만 무급휴가 상태였다’는 답변은 9.0%, ‘일자리를 잃었다’는 답변은 14.0%로 임금이 줄었거나 일자리를 잃은 경우가 49.7%에 달했다. 올해 2월 이후 노동시장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취업자 수는 줄고 비경제활동인구는 급증했다. 고용 감소가 가장 큰 계층은 여성, 20대 이하, 임시직 근로자였다.

[동맹군 소식]

느헤미야52 2021 긴급기도정보” 발간

기도24·365본부가 2021년판 긴급기도정보집을 발간합니다. 지난해와 올해, 최근 열방에서 일어나고 있는 긴급한 소식들이 업데이트 됐습니다. 각 교회와 개인의 기도 골방에서 열방을 위한 기도시간에 활용해주세요. 11월 둘째 주부터 구매할 수 있습니다. 문의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jakinnboaz.co.kr

헤브론선교대학교, 2021학년 신입생 모집

헤브론선교대학교가 202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한 자로 선교적 삶에 대한 부르심이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 또는 그에 상응하는 학력 인정 대상자들이다. 입학설명회는 2020년 12월 19일(토)이며, 입학설명회에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문의  010-2772-4641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스마트폰 앱 사용 안내]

열방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본지의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 앱(어플리케이션)이 공개됐습니다. 이번 앱을 통해 독자들이 손쉽게 열방의 소식을 받아보고 실시간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대부분의 기사정보에 크리스천 퍼스펙티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메뉴바를 통해 동영상 시청이나 기사제보도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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