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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출산 주선한 뉴욕 조직 적발 외(12/5)

▲ 터키 임산부들을 상대로 미국 원정 출산을 주선한 뉴욕 조직이 적발됐다. 사진: unsplash.com

오늘의 열방 (12/5)

원정출산 주선한 뉴욕 조직 적발

터키 임산부들을 상대로 미국 원정 출산을 주선한 조직이 적발된 가운데 뉴욕 브루클린 연방 지검이 터키인 4명과 미국인 2명을 사기와 돈세탁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3일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이들은 페이스북 등에 미국 원정 출산을 도와주겠다는 터키어 광고를 내 임산부를 모집했고 임산부들에게 교통과 의료 서비스, 숙박을 제공한다는 명목으로 1인당 7500~1만 달러(820만~1100만 원)의 돈을 받았다. 조직은 임산부들이 관광객 신분이라는 점을 숨기고 출산에 드는 비용을 뉴욕주(州)에 청구했다. 이 같은 방식으로 지난 2017년부터 119명의 신생아가 미국 국적을 얻었다.

UN, 리비아 초교 총격사건 비난.. 아동 3명 사상

유엔 리비아주재 대표단(UNSMIL)은 3일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80km 거리에 있는 서부의 알 아자일라트시의 초등학교에서 하교하던 어린이들에게 총격을 가한 사건을 강력히 비난했다고 4일 신화통신 등이 전했다. UNSMIL은 “알 아자일라트에서 방과후 나오는 어린이들을 총격한 사건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 그 때문에 교복을 입은 아이들 가운데 16세의 남학생 한 명이 숨졌고 다른 두 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성명을 통해 비난했다. 리비아 인권위원회도 이번 사건을 강력히 비난하고 내무부와 검찰총장을 방문해서 총격범들을 하루 빨리 수배하고 체포해 처벌해 달라고 요청했다.

美 캘리포니아 남부 산불… 시속 113km로 14㎢ 태워

시속 113㎞의 강한 돌풍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산불이 또 발생했다고 4일 AP통신이 전했다. 3일 계절성 돌풍인 샌타애나 바람을 타고 오렌지카운티 실버라도 캐니언에서 ‘본드 파이어’가 발화했다고 보도했다. ‘본드 파이어’는 전날 시작해 밤새 강풍을 타고 삽시간에 번졌고, 현재까지 14㎢를 태웠다. 오렌지카운티 소방국은 불길이 샌타애나 바람을 타고 주요 도로를 넘고 있다면서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중미, 기후변화 직격탄 맞아가뭄과 연이은 허리케인

코로나19라는 공통의 재난으로 전 세계가 신음한 올해, 중미 지역에는 극심한 가뭄 끝에 연이어 닥친 초강력 허리케인으로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4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멕시코 남부에서 파나마까지 중미 태평양 연안의 ‘건조 회랑'(dry corridor) 지역은 엘니뇨-남방 진동(ENSO)으로 불리는 기후 현상 탓에 심한 가뭄에 시달려 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가뭄이 이어지던 가운데 11월 들어 초강력 허리케인 에타와 요타가 며칠 간격을 두고 연달아 중미를 강타하여 홍수와 산사태로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 엘살바도르 등 중미 전역에서 200명 넘게 숨지고, 50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터키 남동부 규모 5.0 지진 발생…아직 피해신고 없어

터키 남동부 시이르트에서 3일 오전 8시 45분께 규모 5.0 지진이 쿠르탈란 동쪽 5km 떨어진 일대를 강타했다고 현지 재난당국과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고 3일 뉴시스가 전했다. 진앙은 북위 37.960도, 동경 41.732도이며 진원 깊이가 10km 지표면과 아주 가까웠다. 터키 재난관리청(AFAD)은 아직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보고와 신고가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터키는 주요 단층선들이 교차하면서 지각이 불안정해 크고 작은 지진이 잦다.

11월 세계 식품가격, 6년 만에 최고치코로나19 식품가 올려

11월 세계 식품 가격이 거의 6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고 도이체 벨레(DW)가 보도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11월 세계 식품 가격 지수가 105를 기록, 전달의 101보다 4포인트 오르면서 2012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105는 또 2014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이라고 밝혔다. 곡물, 설탕, 고기, 유제품도 오름세를 보였다. FAO는 “코로나19는 최근 각각 허리케인과 홍수로 큰 타격을 입은 중미와 아프리카 등에서 분쟁과 전염병, 기상악화로 이미 취약해진 상태를 악화·심화시키고 있다”며 아프리카 34개국을 포함해 45개국이 식량 확보를 위해 외부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中 란저우 브루셀라균 유출사고 피해자 1만 명 넘어

작년 여름 중국 서북부 간쑤성에서 백신 생산공장의 부주의로 발생한 브루셀라병 집단 감염과 관련, 현재까지 양성진단을 받은 사람이 1만명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 인민일보 등이 전했다. 간쑤성 란저우(蘭州) 당국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30일 기준 6만 8000여 명에 대한 항체검사 결과 1만528명이 양성이었고 지난 9월 중순 누적 3245명, 11월 초 누적 6620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주민과 근로자 뿐만 아니라 유출기간 피해 지역에 단기 체류·근무한 사람도 검사 범위에 포함하면서 숫자가 늘었다.

필리핀 남부서 ISIS 연계 반군이 군부대 습격, 경찰차 방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다투피앙 타운에서 3일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IS)와 연계된 반군이 군부대를 습격하고 경찰차에 불을 지르는 일이 벌어졌다고 4일 현지 언론과 외신이 군 당국 발표를 인용해 전했다. ISIS에 충성을 맹세한 ‘방사모로이슬람자유전사단'(BIFF) 소속으로 추정되는 무장 반군 30∼50명이 군부대를 습격해 정부군과 총격전을 벌였고, 퇴각하면서 근처에 주차된 경찰 순찰차에 불을 질렀다. 이로 인해 군인이나 민간인 가운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군 당국은 밝혔다.

통일부, 탈북민 北送사업 위한 전용 시설 만들어… 논란 예상

통일부가 배포한 2021년도 통일부 예산 주요 내용 가운데 ‘탈북자 송환 시설’ 완공 내용이 포함돼 논란이 예상된다고 4일 펜앤드마이크가 전했다. 문제의 시설이 군부대 내에 설치된 만큼 해당 시설을 거쳐간 탈북자들의 북한 송환이 탈북자 본인들의 의사에 따라 이뤄진 것인지 검증할 방법이 없다는 지적이다. 통일부는 3일 ‘2021년 통일부 예산·기금 주요내용’을 통해 내년도 통일부 예산 총액은 1조4749억원으로 ▲일반회계 2294억원 ▲남북협력기금 1조2456억원 등으로 구성됐다고 공개했다. 금년과 비교해 내년 통일부 예산에서는 북한이탈주민(탈북민) 관련 예산이 가장 큰 폭으로 삭감된 사실이 확인됐다.

원전 평가 조작산업부 공무원 3백운규 전 장관의 지시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과 관련하여 구속영장이 청구된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 3명이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월성 1호기는 경제성이 없어야 한다”는 지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4일 펜앤드마이크가 전했다. 검찰과 감사원은 4일 월성 1호기 경제 평가에 핵심적으로 관여했던 산업부 공무원들의 진술을 확보했으며, 백 전 장관이 월성 1호기 자료 삭제에 얼마나 관여했는지 조사 중이다. 이들은 백 전 장관의 지시가 없었다면 월성 1호기에 대한 외부 기관의 경제성 평가 과정에 참여해 원전 가동 경제성을 낮추자고 하진 않았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며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에 대한 ‘조작 주범’으로 백 전 장관을 꼽았다.

2021 수능 한국사 출제 문제 논란… 바보 감별 문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한국사 영역 출제 문제 가운데 일부 문항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4일 펜앤드마이크가 전했다. 3점이 배점된 문항이라고 하기에는 수준이 떨어져 ‘바보 감별’을 위한 것이냐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문항은 ‘시험 문제’를 가장한 ‘정권 홍보’라는 비판마저 제기되고 있다. 예를 들어 구석기 시대의 유물을 묻는 질문에 제시된 보기에 주먹도끼, 비파형 동검, 덩이쇠, 앙부일구, 상평통보여서, 설사 ‘뗀석기’라는 단어를 알지 못하더라도 수험자는 ‘석기’라는 단어만으로도 주먹도끼가 정답임을 바로 알 수 있었다. 3점이 배점된 문제 치고는 너무 쉬웠다는 지적이다.

[동맹군 소식]

느헤미야52 2021 긴급기도정보” 발간

기도24·365본부가 2021년판 긴급기도정보집을 발간합니다. 지난해와 올해, 최근 열방에서 일어나고 있는 긴급한 소식들이 업데이트 됐습니다. 각 교회와 개인의 기도 골방에서 열방을 위한 기도시간에 활용해주세요. 11월 둘째 주부터 구매할 수 있습니다. 문의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jakinnboaz.co.kr

헤브론선교대학교, 2021학년 신입생 모집

헤브론선교대학교가 202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한 자로 선교적 삶에 대한 부르심이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 또는 그에 상응하는 학력 인정 대상자들이다. 입학설명회는 2020년 12월 19일(토)이며, 입학설명회에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문의  010-2772-4641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스마트폰 앱 사용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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