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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지애나, 낙태 권리 불인정 개정안 통과

▲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낙태 반대 운동가들. 출처: prolifelouisiana.org 캡처

미국 루이지애나주가 낙태를 산모의 권리로 인정하지 않는 주 헌법 개정안을 승인했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4일 보도했다. 낙태가 헌법적으로 보호되는 권리라는 개념을 거부하는 루이지애나 수정 헌법 1조는 지난 3일 유권자의 62%에 해당하는 127만 명의 찬성표를 얻어 통과됐다. 또한 ‘이 헌법의 어떤 내용도 낙태의 권리를 보장 또는 보호하거나 낙태 자금 지원을 요구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없다.’는 내용을 추가하기로 했다.

낙태 반대 단체인 ‘루이지애나 생명권(Right to Life)’은 트위터를 통해 “수정 헌법 1조에 찬성을 투표해 압도적인 생명에 대한 사랑을 보여준 루이지애나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민주당 소속인 카트리나 잭슨 주 상원 의원도 3일 트위터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이 되기를!”이란 메시지를 남기며 투표 결과를 자축했다.

‘사랑의 생명 수정 헌법 캠페인’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이 낙태를 금지하지는 않지만, 법원이 낙태를 주의 헌법적 권리라고 결론을 내리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또한 “사랑의 생명 수정안은 루이지애나 판사들이 주 헌법에 낙태 또는 낙태에 대한 세금 지원의 권리를 설정할 수 없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이지애나주는 ‘안전하지 못한 낙태 제한법’을 통해 낙태 시술을 엄격히 제한해 왔으나 지난 6월 연방대법원은 5대 4로 ‘여성의 낙태에 대한 권리’를 인정하며 제한법에 제동을 걸었다.

낙태 반대 단체의 벤자민 클래퍼는 이전 성명에서 이번 개정안이 주 차원의 생명존중법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사랑의 생명 수정안을 통과시킴으로써 우리는 모든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는 가치를 국가 핵심에 둘 수 있다.”고 밝혔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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