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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서 또 폭발사고, 헤즈볼라 무기고 추정

▲ 레바논 남부 아인카나서 큰 폭발이 발생해 시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사진: israelhayom.com 캡처

레바논 남부 도시 아인카나에서 22일(현지시간) 큰 폭발이 발생했다고 레바논 매체 ‘데일리스타’를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아인카나 주거지역에서 치솟은 회색 연기에 놀란 주민들은 연기 반대 방향으로 긴급 대피했으며 폭발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은 보안 소식통을 인용해 이슬람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무기고에서 폭발이 발생했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헤즈볼라는 이슬람 시아파 맹주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다.

한편, 레바논 국민들은 올해 잇단 폭발 및 화재로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8월 4일 수도 베이루트 항구에서 6년 동안 보관된 인화성 물질인 질산암모늄 약 2750t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두 차례 큰 폭발이 일어나 많은 건물이 파손되고 190여명이 숨졌으며 이달 10일에는 베이루트 항구 면세구역의 한 창고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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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에서 잇따른 폭발사고로 주민들의 불안감은 가중되고 있다. 지난 8월 4일에 발생한 폭발 참사로 레바논의 시민들은 정권 퇴진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폭발 참사에 대한 정부의 무능과 정치인들의 분노, 경제의 몰락에 대해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또한 미국은 오래 전부터 레바논 정권에 영향력을 행사해오던 이슬람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해 제재를 가해 레바논 정권에 만연한 부패를 척결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런 상황 가운데 이번 헤즈볼라 무기고에서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레바논 정세는 더욱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에 레바논의 국민들이 선하신 하나님의 통치 가운데로 나아오길 기도하자. 지금의 어렵고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정권교체에 소망을 두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능히 도우실 수 있는 창조주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그분의 은혜를 구하게 해주시도록 기도하자.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나라를 소유한 하나님 백성으로 회복시켜주시도록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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