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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원인 불명의 대규모 기름 유출…정부 발표는 신뢰못해

▲ 베네수엘라 엘팔리토 해변의 기름띠. 사진: energy.economictimes.indiatimes.com 캡처

베네수엘라 앞바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대규모 기름 유출이 발생해 해변에 검은 기름띠가 밀려왔다고 20일 연합뉴스 가 로이터통신과 BBC 스페인어판 최근 기사 등을 인용, 보도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카리브해 해안가에 기름 띠가 관측되기 시작한 것은 이달 초다. 흰 모래와 다양한 생태계로 잘 알려진 모로코이 국립공원을 비롯한 해변이 검은 기름으로 오염됐다. 이후 베네수엘라 정부는 기름 유출이 있었다는 점을 시인했으나 유출 원인이 무엇인지, 기름이 얼마나 유출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정부는 기름 유출을 통제했으며, 해양 생태계에 영향이 없다고도 주장했다.

그러나 야권이 주도하는 베네수엘라 국회는 당국의 발표를 신뢰하지 않은 채 지난 12일 기름 유출 사고의 규모와 원인, 영향 등에 대한 자체 조사를 시작했다. 야권과 민간 연구팀은 인근에 있는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 PDVSA의 엘팔리토 정유소에서 나온 기름일 것으로 추정하고 정부에 정유소 유지보수 일정 등을 문의했다.

관련 학회와 시몬볼리바르대가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위성사진 분석 결과 기름은 지난달 22일 정유소 근처 해상에서 처음 관측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바다 위에 관측된 기름 규모가 길이 5.6㎞, 너비 1.5㎞에 이르는 점으로 미뤄 유출량이 2만 6700배럴에 달할 것으로 연구팀은 추정했다.

베네수엘라 생물학자 훌리아 알바레스는 “이번 유출이 생태계 등에 미친 악영향이 50년 이상 지속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지역 바다에 서식하는 연체동물이 기름 띠 탓에 폐사했을 수 있으며, 어업으로 먹고사는 주민들의 생계도 위협받고 있다고 알바레스는 전했다.

비슷한 시기 인도양 남부 모리셔스 해역에서도 일본 선박이 좌초돼 기름이 유출된 상태다. 시몬볼리바르대 해양생물다양성센터의 에두아르도 클레인은 BBC에 “베네수엘라 해안의 기름 유출 규모는 모리셔스 바다에 유출된 양의 2배 이상일 수 있다.”며 공식 발표가 없는 정부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원인모를 기름유출이 한 달 동안 진행됐는데도, 국민들이 신뢰할 수 없는 발표나 조치가 없는 것이 이나라 정부의 실상이다. 산유국으로 먹고살 걱정 없었던 이나라는 이미 포퓰리즘 정책의 여파로 경제는 몰락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전국의 어린 학생들은 식량부족으로 자주 실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400만 명의 베네수엘라 국민은 나라를 떠나 먹고살 길을 찾아나섰지만 코로나사태로 일용직 일자리마저 위태한 지경이다.

누가 위기에 빠진 이 나라를 구원할 수 있을까. 전능한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자. 기근으로 위기에 빠진 열방의 영혼들을 먹여살린 요셉의 창고와 같이 베네수엘라의 창고를 예비하고 열수 있는 요셉과 같은 하나님의 사람을 세워주시도록 기도하자. 영적인 기근에 허덕이는 이 땅의 영혼들이 충성한 하나님나라의 양식으로 회복될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주시도록, 복음을 들려주시도록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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