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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누구도 동성애 죄라 비판할 자유와 권리 빼앗을 수 없어”

▶ 성경에는 동성애를 '죄'라고 명확하게 드러내고 있다. ⓒ 복음기도신문

29일 정의당을 중심으로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발의된 가운데,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이하 한교연)이 30일 성명을 내고 “아무리 국가라도 국민이 동성애를 죄라 하고 비판할 자유와 권리를 빼앗을 수는 없다”며 순교의 각오로 대항하겠다고 밝혔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한교연은 차별금지법은 한 마디로 성적 지향, 즉 동성애자를 보호하고 이들을 차별하면 처벌하겠다는 법이라면서 “온 국민이 똘똘 뭉쳐 이 위기를 극복하기에도 힘이 벅찬 이 때에 국민들의 고통과 신음소리에 귀 기울여야 할 국회의원들이 동성애, 성소수자를 보호하는 법을 만드는 게 과연 국민 정서에 부합하는 일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들의 인권은 보호해야 하지만 동성 간의 성행위까지 인정하고 보호할 의무는 없다”며 “만약 국회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된다면 이는 대한민국 헌정 사상 가장 치욕스런 사건이 될 것이며, 이로 인한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대한민국이 동성애로 인해 성적으로 타락하고 음란한 죄가 만연함으로 종국에는 하나님의 버림을 받을까 두렵고 떨린다”며 “저들이 법의 보호 아래 마음껏 문란한 죄를 범하도록 눈감아주거나 외면할 수 없다. 법이 하나님의 명령에 재갈을 물리려 한다면 우리는 순교를 각오하고 대항하고 싸울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초대 교회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이단’이라고 여김당하는 것과 고난과 어려움을 당하는 것을 피하지 않았다.

동성애는 불과 몇년 전만 하더라도 ‘죄’로 규정되어왔다. 하지만 그 도덕적 기준이 뒤바뀌는 양상이다. 그로인해 사회의 법규까지 변한다해도, 하나님께서 정하신 기준은 변하지 않는다. 동성애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거스르는 죄이며 그리스도인은 그 하나님의 법을 따른다. 그래서 교회는 죄와는 결코 타협할 수 없으며 그 죄에 빠진 영혼들에게 구원의 길을 제시해야한다. 이것은 차별이 아니라 그 영혼이 구원을 받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이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선포하는 교회의 메시지를 통해 수많은 영혼들이 구원을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하자.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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