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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등교 후 코로나19 급증하자 다시 휴교 외(6/5)

▶ 이스라엘 정부가 코로나19로 닫았다가 가까스로 다시 문을 열어 수업하던 학교들을 다시 봉쇄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i24NEWS English 캡처

오늘의 열방 (6/5)

이스라엘 등교 후 코로나19 급증하자 다시 휴교

이스라엘에 전국적으로 최소 261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총 51개 학교가 휴교했다고 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봉쇄령을 내렸으며 회복된 이들이 확진자 수를 추월하면서 학교나 사업장들을 다시 열기 시작했으나 지난주 다시 학교에서 감염된 학생들이 급증하기 시작해 학교들을 다시 봉쇄했다.

코로나19로 브라질 1분에 한명꼴 사망…확진자 58만명 넘어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사망자가 최대 증가 폭을 나타낸 가운데, 3일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보다 1349명 많은 3만2548명으로 집계되어 지난 24시간 동안 거의 1분에 한 명꼴로 사망자가 발생한 셈이라고 4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만8663명 많은 58만4016명으로 늘었다.

멕시코, 코로나19로 하루 1092명 사망일일 최다 기록

멕시코에서 하루 새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목숨을 잃었다고 4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멕시코 보건당국은 3일 코로나19 신규 사망자가 1092명 발생, 누적 사망자는 1만1729명이라고 밝혔으며 멕시코의 일일 사망자와 확진자는 이날 모두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미국 중소기업, 코로나19 이어 시위대 약탈로 또 충격

미국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활동 중단으로 실업자가 4000만명 이상 발생하여 경제가 이미 취약해진 상황에서 백인 경찰의 과잉 체포 과정에서 발생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에 항의하는 시위대의 상점 약탈로 미국 경제가 또 충격을 받고 있다고 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소기업들, 특히 소수민족이 소유한 기업들은 평소 저축이나 보험 가입이 거의 없고 대유행과 약탈의 폐해를 견뎌낼 정도의 다양한 상권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싱가포르 역대 최대 뎅기열 발병 우려

동남아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싱가포르에서 이번에는 뎅기열 비상이 걸린 가운데, 국립환경청(NEA)은 전날 지역사회 차원의 조치가 취해지지 않을 경우, 역대 가장 큰 뎅기열 발병 사태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4일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가 전했다. 지난주에는 싱가포르에서 735명이 뎅기열에 걸린 것으로 확인돼 5년여 만에 가장 많았다.

미국 전직 경찰서장, 약탈 시위대 총격으로 숨져

미국의 전직 경찰서장(77)이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촉발된 폭동에서 약탈 시위대로부터 총을 맞아 숨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고 4일 펜앤드마이크가 전했다. 인종차별 해소를 위해 세인트루이스 흑인 경찰들이 설립한 경찰윤리협회는 “시민이 됐든 경찰이 됐든 폭력이 정답은 아니다”라며 약탈로 번진 시위대의 폭동에 평화 시위를 당부했다.

한국, 4월 경상수지 최대적자…-31.2억달러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4월 경상수지는 31억2000만달러(약 3조7970억원)의 적자를 기록하여 2019년 4월(-3억9000만달러) 이후 12개월 만의 적자일 뿐 아니라, 적자 규모도 2011년 1월(-31억6000만달러) 이후 9년 3개월 만에 가장 컸다고 4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경제 지표, 4월 제조업생산 2008년 이후 최대폭 감소 소비는 다소 반등

한국의 지난달 경기 동향과 향후 전망을 보여주는 경제 지표가 모두 나빠져 제조업 평균가동률이 11년 2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서비스업 생산과 소비는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진정세에 접어든 듯 보이자 반등하여 통계청은 5~6월에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집행 효과가 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29일 펜앤드마이크가 전했다.

역사교과서, 대한민국 깎아내리고 북한 공산주의 미화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이하 샬롬나비)은 문재인 정부에서 펴낸 역사교과서에 대해 공산주의를 미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샬롬나비는 “문재인 정부의 역사교과서는 1948년 건립된 대한민국 국가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지난 70년간 대한민국의 역사를 폄하(貶下)하고 있으며, 초중고 역사교과서는 사회주의를 자본주의보다 우월한 체제라는 것을 인식시키며 공산주의를 미화하고 있다”며 “정부는 초중등 학생들에게 국가정체성을 명확히 가르치는 역사교과서를 집필하고 초등학교 역사교과서를 다시 국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통일부, 김여정 대북전단살포 비판하자 ‘대북전단 금지법 만들겠다’고 밝혀

북한 김여정이 4일 ‘노동신문’ 담화를 통해 대북 전단 살포를 비난한지 4시간 만에 통일부가 “대북전단 중단 법률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는 “북한 주민들에게 사실과 진실을 알리는 건 탈북자들의 사명과 의무이자 양심”이라고 했으며 한 탈북자는 “우리 정부 당국자는 마땅히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정부가 개인이나 민간단체가 하는 일에 간섭할 수 없다’고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총 11629, 사망 273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월 4일 23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1629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수는 27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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