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5/7)
독일, 코로나19 사태 속에도 난민들 챙겨
독일 보건당국이 코로나19 확산 사태 초반 방역망이 무기력하게 무너지면서 3월 중순부터 국경통제와 공공생활 제한 등 강력한 조치를 순차적으로 취한 상황에서도 난민 문제와 이방인을 챙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6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독일은 지난달 초부터 감염 확산을 지연시키며 같은 달 19일 그리스 난민 캠프에서 47명의 어린이를 데려왔다.
인도, 미성년자 디지털 범죄…음란 사진 공유·음란 대화
인도에서 청소년들이 고교생 100여 명과 함께 ‘보이스 라커룸(bois locker room)’이라는 인스타그램 대화방에서 동급생 등 미성년자의 사진을 올리고 집단 강간 모의 등 성적인 대화를 주고받는 디지털 성범죄가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NDTV 등 인도 언론과 외신이 보도했다.
인도, 해외·대도시 노동자 수십만 명 한꺼번에 귀향…감염 우려
코로나19 사태로 일자리를 잃은 인도의 해외 파견 노동자와 여행객 및 대도시 일용직 노동자들 수십만 명이 한꺼번에 고향으로 돌아가면서 이를 계기로 바이러스가 크게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와 인도 정부는 7일부터 항공기와 군함을 동원한 대규모 해외 자국민 철수 작전을 시작한다고 PTI통신 등 6일 보도했다.
파키스탄, UAE에서 귀국한 자국민… 코로나19 확진율 50%
파키스탄 당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4월 말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파키스탄으로 온 여객기에 탄 승객 209명 가운데 절반인 10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UAE에서 귀국한 자국민의 감염 비율이 높다는 점에 우려를 나타냈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 보도했다.
영국, 코로나19 사망자 이탈리아 넘어… 전 세계 2위
영국이 유럽 최대이자 전 세계적으로는 미국 다음으로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이탈리아를 넘어서 지난 4일 오후 5시 기준 사망자는 2만 9427명으로 집계됐다고 영국 보건부가 5일 발표했다.
독일 교회, 코로나19 제한 조치 완화… 현장 예배 재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모임 제한 조치가 일부 완화돼 독일의 교회들이 현장 예배를 재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4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많은 교회들이 현장에서 주일 예배를 재개했으나, 악수나 찬양은 생략한 것으로 알려졌다.
美 CSIS “北, 평양 인근 대규모 탄도미사일 지원시설 완공 앞둬”
미국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5일 북한이 평양 국제공항 근처에 새로운 탄도미사일 지원 시설의 완공을 앞두고 있다며 이 시설 내부 중앙의 높게 솟은 부분은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인 화성 15호를 포함해 북한의 모든 탄도 미사일들을 수용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크다고 지적했다고 펜앤드마이크가 6일 보도했다.
EBS 수능 교재서 반(反)기업 정서 자극하는 지문 담아
교육방송(EBS)이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를 위해 지난 1월 발행한 ‘수능특강 영어’ 교재에서 “대기업으로부터 물건을 살 때, 여러분은 소수의 수중에 있는 부와 권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것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제는 일반 국민이 대기업으로부터 양질의 미디어를 생산할 책임을 되찾을 때다.”는 등의 반(反)기업 정서를 자극하는 지문을 담았다고 조선일보가 6일 보도했다.
가봉 인근 해역서 한국인 선원 탑승 어선 2척 피랍
서아프리카 가봉 리브르빌 인근 산타 클라라 연안에서 새우 잡이 조업 중이던 세네갈 선적 선박 2척이 3일 새벽 4시 40분께 신원을 알 수 없는 해적의 공격을 받아 인도네시아인 3명, 세네갈인 2명, 한국인 1명이 납치됐다고 외교부가 6일 밝혔다.
北, 대북제재로 4년 새 수출 94% 격감… 대중 무역의존도 95%
북한의 지난해 수출이 2억 6100만 달러로 전년보다 20.9% 감소, 2015년(45억 6200만 달러)보다 94.3% 격감해 4년 새 17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고, 2017년 대북제재 강화 이후 북한의 무역상대국이 급감해 북한의 대(對)중국 무역의존도는 2018년 91.7%에서 2019년 95.2%로 늘며 역대 최대치 기록, 대중의존도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한국무역협회가 6일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총 10806명, 사망 255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6일 19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0806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수는 255명이다.
[알립니다]
삶의 현장에서 복음과 기도로 순종하시는 교회와 단체의 다양한 믿음의 소식과 행사, 전하고 싶은 정보를 알려주세요. 이 코너를 통해 나누고 기도하겠습니다. 제보 및 문의 070-5014-0406
오늘의 열방을 웹사이트에서 구독 신청을 하시면 매일 오전에 이메일로 발송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