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4/14)
중국 도시봉쇄 해제, 홍콩 내 코로나19 재유행 우려
중국이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했던 도시 봉쇄 조치를 해제하면서, 중국 본토에서 홍콩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에 의한 3차 유행으로 홍콩에서 코로나19 재유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13일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 8일 코로나19가 처음 확산했던 후베이성 우한(武漢)의 봉쇄령을 2달 반 만에 끝냈다.
코로나19 경제충격 큰 저소득국 채무 부담 덜어줘야
최근 국제시민단체인 주빌리 캠페인, 카리타스, 옥스팜 호주지부 등 8개 단체가 공동 성명을 통해 호주 정부에 최빈국의 채무를 탕감하는 데 노력할 것을 촉구하는 등, 저소득 국가들이 코로나19 사태에 대처할 수 있도록 채권국들이 채무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는 공감대가 넓어지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중국 광둥성 새우 양식장 ‘치명적 바이러스‘…인체 유해성 여부 미확인
중국 남부 광둥성에서 새우에 치명적인 ‘십각류 무지개 바이러스1(Decapod iridescent virus 1·Div1)‘가 확산되고 있다고 13일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종(種)이나 크기를 가리지 않고 감염되는 이 바이러스의 기원과 전파경로, 인체 유해성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日, ‘긴급사태‘ 선언한 7개 지자체 유흥시설·학원 등 휴업 요청 방침
지난 7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긴급사태를 선언한 7개 도부현(都府縣·광역자치단체)이 10일 유흥·운동시설, 대학·학원 등 6개 업종·시설에 대한 휴업을 요청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들 지역은 긴급사태 선언 당시 보상 문제 때문에 휴업 요청을 보류했지만, 최근 확진자가 늘면서 결국 휴업 요청 방침으로 돌아서기 시작했다.
코로나 펜데믹 후 정상화까지 앞으로 4개월 이상
13일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자문사 플레시먼힐러드가 한국·미국·중국·독일·이탈리아·영국 등 6개국 성인 6566명을 대상으로 이달초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진정되고 일상을 정상화하기까지 앞으로 4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탈레반, 아프간 정부군 포로 20명 석방 결정…2001년 전쟁 발발 후 처음
아프가니스탄 무장반군조직 탈레반이 현지 정부군 포로 일부를 처음으로 석방하기로 했다고 아프가니스탄타임스가 보도했다. 아프간 정부는 지난주 하루 100명씩 총 300명의 탈레반 포로를 풀어줬고 추가로 100명을 석방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이로써 지난 7일 결렬된 양측 협상도 지속할 가능성이 커지게 됐다고 외신은 전했다.
영국, 코로나19 사망 1만명 넘어…치명률 12.6%, 유럽 최대 피해국 될 수도
12일(현지시간) 영국 보건부 집계 결과 영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총 1만612명에 이르며 유럽에서 가장 피해가 큰 나라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내부에서 제기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영국의 코로나19 치명률은 12.6%로 최악의 피해국 가운데 하나인 이탈리아(약 12.7%)와 비슷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중국, 자국내 야생동물 거래금지 후 수출에는 세제혜택
중국 정부가 지난 2월 24일 코로나19 확산의 매개체로 지목된 야생동물의 자국 내 거래를 중단한 지 한 달 만에 해외 수출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장려정책을 내놓아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로나19, 3가지 유형의 변이 일으키며 세계로 퍼져나가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피터 포스터 유전학 교수 연구팀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서로 밀접한 연관이 있으면서도 서로 다른 3가지 뚜렷한 유형으로 변이를 일으키면서 중국 우한으로부터 아시아, 북미, 유럽, 호주로 번져나갔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고 영국의 일간 더 선(The Sun) 인터넷판이 11일 보도했다.
한국, 부활절 맞은 교회들, 방역 ‘완벽’ 준수율 99.7%
부활절을 맞아 현장 예배를 드린 교회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12일 서울 시내 교회들의 코로나19 예방수칙에 대한 현장 점검 결과 약 6500여 교회 중 99.7%가 7개 예방수칙을 완벽하게 지켰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보도했다. ,
7개 지역 정당 후보들 동성애 차별금지법 정책 입장은
건강사회단체 전국협의회(이하 건전협)가 오는 4월 15일에 실시되는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7개 지역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실시한 동성애 차별금지법 정책 질의 결과, 국회의원 후보자 총 58명 답변 중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가 71%, 찬성이 19%, 답변 유보가 10%였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인권위법상 성적지향 차별금지 삭제의 경우, ‘삭제 찬성’이 64%, ‘삭제 반대’가 19%, 성전환 수술 없는 성별정정 허가에 대해서는 반대가 76%, 찬성이 9% 였다.
코로나19에 4월 1~10일 수출 18.6% 급감
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4월 1~10일까지 수출금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펜앤드마이크가 보도했다. 수입도 146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 감소해, 이달 들어 10일까지 무역적자 규모는 약 24억달러로 집계됐다.
3월 채용공고 33% 하락, 신입 채용공고는 절반 가까이 줄어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채용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는 3월 채용공고가 작년의 3분의 2 수준으로 급감했다고 펜앤드마이크가 전했다. 3월 기준으로 신입 채용 공고는 작년 동월 대비 44.4% 줄어든 반면, 경력은 2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총 1만537명, 사망 217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13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537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수는 2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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