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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교회,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드라이브 인 예배’ 외 (3/20)

사진: q13fox.com 동영상 캡처

오늘의 열방 (3/20)

미국교회,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드라이브 인 예배’

미국 워싱턴 주 한 교회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드라이브 인(drive-in)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19일 보도했다. 성도들은 교회 주차장에서 차에서 내리지 않은 채 각자의 차 안에서 예배에 참여하고 있다.

이란, 무덤, 병원도 모자라… 군부-행정부 권력다툼에 국민들 “이게 나라냐”

이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18일 147명이 추가되면서 하루 만에 15% 급증하며 병원은 물론 무덤마저 부족한 최악의 상황에 처한 가운데 이 와중에 양대 권력인 군부와 행정부가 힘겨루기를 하자 국민들은 “이게 나라냐”며 울분을 터뜨리고 있다고 조선일보가 19일 보도했다.

파키스탄 확진자 300명 넘어서…인도 경제도시들 멈춰서

최근 코로나19로 파키스탄에서 확진자 수가 19일 307명이 된 가운데 국경 폐쇄, 전 학교 휴교, 국제선 운항 제한 등 비상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또한 이웃 인도의 확진자 수가 134명으로 공식집계 되면서 인도 최대 경제도시 뭄바이, 정보기술(IT) 핵심거점 벵갈루루 등 쇼핑몰, 식당, 학교 등이 대부분 문을 닫고 기업 상당수도 재택근무에 들어간 상태다.

태국 “지역감염 확산 ‘3단계’ 돌입 대비…국가 봉쇄될 수도”

태국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지역 감염이 확산하는 ‘제3단계’ 돌입에 대비하고 있다고 19일 일간 방콕포스트가 보도했다.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전날 “오늘부터 정보 수집과 사전 대비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코로나19가 3단계에 도달하면 매우 정신없는 상황이 될 것이고, 국가는 봉쇄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뉴질랜드, 낙태 합법화…20주 내는 임산부가 결정

뉴질랜드에서 낙태가 합법화됐다고 연합뉴스가 19일 보도했다. 뉴질랜드 국회는 18일 낙태를 형법 처벌 조항에서 없애고 낙태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안을 찬성 68표, 반대 51표로 통과시켰다. 법안은 낙태를 범죄가 아닌 건강 문제로 다루고 있으며, 임신 20주 안에는 임산부와 의사가 낙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 학생 절반이 코로나19 사태로 학교 못가

전 세계 학생 인구의 절반이 코로나19 사태로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다고 유네스코(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가 밝혔다. 유네스코는 18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전 세계 초·중·고·대학생을 망라한 총 학생인구의 절반가량에 해당하는 8억5000만명 이상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학교 폐쇄로 집에 머물고 있다면서 학교에 가지 못하는 학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 작년 혼인율 사상 최저

통계청 발표한 ‘2019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따지는 조혼인율은 4.7건으로 1970년 통계작성 이후 사상 최저로 떨어졌다. 지난해 혼인 건수는 23만9200건으로 전년보다 7.2%(1만8500건) 줄었다. 2011년(32만9087건) 이후 8년째 감소한 것으로 1970년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역대 최소다.

국내 이주민 70% “인종차별 체감”

국가인권위원회가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 의뢰해 진행한 ‘한국사회의 인종차별 실태와 인종차별철폐를 위한 법제화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체류 기간이 짧은 이들(1년 이하 54.3%, 1년 초과 3년 이하 60.8%)에 비해 한국에 오래 머문 이들(3년 초과 5년 이하 72.4%, 5년 초과 75.4%)이 인종차별을 더 많이 체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의 56.1%는 반말이나 욕, 조롱 등 언어적 비하를 당한 적이 있었고, 사생활에 대해 지나치게 물어보거나(46.9%) 기분 나쁜 시선(43.1%)을 받았다. 성희롱이나 성폭행을 당했다는 응답도 전체의 7.1%였다.

‘마스크 대란’ 발생한 2월, 마스크 수출 2000% 급증… 대부분 중국행

국내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된 2월 마스크 수출액이 지난해 2월보다 200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출 물량 대부분은 중국으로 들어갔다고 뉴데일 리가 19일 보도했다. 다만 지난달 말 정부가 마스크 수출을 금지하면서 3월 나라 밖으로 수출된 마스크는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발 수요절벽·생산중단 비상…현대차 미국공장도 멈춰

유럽과 미국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국내 자동차업체들의 해외생산과 수출에 동시에 경고등이 떴다고 데일리굿뉴스가 19일 보도했다. 세계 주요 자동차 업체들도 유럽과 미국 공장을 잇따라 멈춰 세웠으며 현대차도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직원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가동을 중단했다. 해외 자동차업체들이 유럽공장을 세우는 이유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수요 감소전망 두 가지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총 8565명, 사망 92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19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8565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수는 9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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