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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이슬람 관습 뒤집는 균등상속 판결…”기독교, 이슬람율법 안 따라도 돼” 외 (11/28)

재산상속 소송을 제기한 후다 나스랄라 (사진: english.ahram.org.eg 캡처)

오늘의 열방 (11/28)

이집트, 이슬람 관습 뒤집는 균등상속 판결…”기독교, 이슬람율법 안 따라도 돼”

이슬람 국가권 이집트의 카이로 가정법원이 아들들에게 딸보다 2배의 상속을 주도록 한 이슬람 율법 관행을 깨고 균등한 재산을 상속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려서 이슬람권 성차별해소 선례가 되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 등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한 법원은 소송을 제기한 후다 나스랄라(40)의 집안이 기독교계 콥트교를 믿는 만큼 이슬람 율법을 따를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저출산 심각, 올해 출생아 감소율 30년 만에 5% 넘을 듯

올해 1∼9월 일본의 출생아수는 67만38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6% 줄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27일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인구동태통계(속보치)를 인용, 보도했다. 일본에서 출생아 수가 5% 넘게 감소한 것은 1989년 이후 30년 만이다. 한국의 경우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98명으로 일본보다 훨씬 낮았으며 올해도 1.0명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멕시코 마약 카르텔 테러 단체로 지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마약 거래와 인신매매를 자행해온 멕시코의 마약 카르텔을 테러 단체로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멕시코 북부에서 6개월 된 쌍둥이를 포함해 미국과 멕시코 국적을 모두 보유한 일가족이 마약 카르텔의 무차별 총격에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자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알바니아, 잇따른 수십 년 만의 최강 지진23명 사망 650명 부상

유럽 발칸반도에 위치한 알바니아에서 26일(현지시간) 새벽 4시 즈음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최소 23명이 숨지고, 650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뉴욕타임스(NYT)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번 지진은 수십 년 사이 가장 강력한 것으로 250여 차례 여진이 있었으며, 두 달 전 ‘30년만의 최대 지진’이었던 것도 같은 지역에서 일어났다.

인도네시아, ‘보이스피싱사기 중국인 85명 체포

인도네시아에 입국해 보이스피싱·온라인 사기행각을 벌인 중국인 85명이 대거 체포됐다고 27일 CNN인도네시아 등이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사기단은 중국에서 단속을 당한 뒤 관광비자를 이용해 인도네시아에 입국, 원정 사무실을 차리고 주로 중국인을 상대로 보이스피싱·온라인 사기 행각을 벌여 지난 3∼4개월간 최소 360억 루피아(30억원)를 벌어들였다.

사우디, 예멘 반군 포로 200명 석방휴전 신호해석도

사우디아라비아군이 예멘 반군 포로 200명을 석방했다고 26일(현지시간) 사우디 국영 알아라비야 방송이 보도했다. 투르키 알말리키 사우디군 대변인은 예멘 정부와 반군이 상대방 포로 1만6000명을 교환하기로 한 스톡홀름 합의의 내용을 언급하고, 반군이 장악한 예멘 수도 사나에 부상자를 치료하는 인도적 목적의 항공기 운항과 사나의 환자를 이송하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항공편 진입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디트로이트, 미국 도시 중 폭력범죄 발생률 최고

지난달 공개된 미 연방수사국(FBI)의 ‘2018 범죄 통계 보고서’ 분석 결과, 과거 미국 최대 공업도시로 명성을 날렸던 디트로이트가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로 꼽혔다고 27일(현지시간) 경제전문매체 24/7 월스트리트가 발표했다. 디트로이트의 폭력 범죄 발생 건수는 인구 10만명당 2800건으로 미국 내 다른 도시 평균 369건보다 현저히 많았다.

한국 3분기 출생아 7만명, 출산율 0.88역대 최소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출생아 수는 7만3793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6687명(8.3%) 줄어들어 1981년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3분기 기준 역대 최소를 기록했다고 펜앤드마이크가 전했다. 올해 전체 합계출산율(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은 0.88명으로 작년 0.98명에 이어 2년 연속 1.0명을 밑돌 것이 확실시된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1.헤브론 선교대학교 2020년도 신입생 모집

헤브론선교대학교가 2020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한 자로 선교적 삶에 대한 부르심이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 또는 그에 상응하는 학력 인정 대상자들이다.

입학설명회는 2019년 12월 20일(금), 2020년 1월 9일(목)일에 열린다. 장소는 헤브론선교대학교이며 사전에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 신청은 전화 ☎ 010-4031-07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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