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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복음’ 통해 주님의 사랑이 드러난 감동의 40분

▲ 2019 다시복음앞에 대회에서 스킷 드라마 ‘사랑’의 한 장면

스킷 드라마 <사랑>

2019 다시복음앞에 대회의 서막은 헤브론원형학교에서 ‘보이는 복음’이라는 수업을 통해 만들어진 스킷 드라마 ‘사랑’이 선을 보였다. ‘보이는 복음’이란 복음의 진리를 눈으로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이 학교의 교육과정이다.

스킷 ‘사랑’은 두 시대가 교차하며 등장한다. 교통사고로 한쪽 눈을 잃은 아빠와 딸 ‘사랑’의 이야기와 또 한 가지는 주전 740여 년 전의 성경 속 호세아와 고멜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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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다시복음앞에 대회 스킷 드라마 ‘사랑’에서 아버지와 딸 사랑이

교통사고로 눈을 잃은 딸에게 이식된 안구가 아빠 것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원망하며 살아온 한 딸의 인생과 음란한 아내를 끝까지 사랑하는 선지자 호세아를 통해 죄인 된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을 배반한 존재인지를 소개한다.

스킷 ‘사랑’은 자신의 눈을 딸에게 준 아버지와 창녀 같은 아내를 끝까지 사랑하는 호세아를 통해 우리의 신랑 되시는 하나님이 우리를 결코 포기하지 않으신다는 하나님의 사랑을 절절하게 그려냈다. 스킷이 정점에 다다를 때는 관중석 여기저기서 울음 소리와 주님을 부르는 신음 소리가 새어 나왔다.

이번 공연은 교사와 학생들이 직접 집필한 대본과 곡으로 만들어졌다. 스킷 공연을 지도한 교육선교사 신인태 선생은 “한국교회를 향한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는 시간이 되길 기도하며 준비했다. 호세아가 외쳤듯이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는 그 사랑을 알아 십자가의 복음으로 돌아가는 한국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공연에 대한 기대를 나눴다.

직접 연기를 했던 학생들도 드라마를 준비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점점 깨닫게 됐다고 고백했다. 아빠 역을 맡은 박건 형제(11학년)는 “딸에게 눈을 내어주는 마음이 처음에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계속 연기하면서 인간적인 심정은 잘 이해가 안됐어도 하나님 마음이 부어지면서 큰 은혜가 있었다.”며 “아버지 역할을 하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표현하면 할수록, 얼마나 내가 고멜과 같은 존재이고 딸과 같은 존재였는지 주님이 다시 보여주시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호세아 역을 맡은 김근원 형제(11학년)는 “감정을 호소하는 것이 어려웠다. 호세아가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외치는 장면은, 마음으로부터 고백이 나오지 않으면 어려웠다. 내가 외치는 말이 우리 모두에게 실제가 되어 은혜가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연기를 지도한 문화예술선교단체 블루피쉬컴퍼니의 고상미 선교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외치시는 말씀, 사랑의 고백이 하나님과 무관하게 살고 있는 자와 또는 교회는 다니지만 하나님이 삶의 전부가 되지 못하는 교회들 가운데 하나님의 아버지 된 사랑과 우리를 신부 삼으시는 신랑으로서의 고백이 들려지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 선교사는 이어 “스킷을 준비하며 학생들은 매번 전심을 쏟았다. 사실 하나님의 마음이 아니면 그렇게 할 수 없을텐데, 하나님의 마음이 한 사람 한 사람 안에 부어지는 것이 보였다. 그 마음이 연기하는 과정에 더 은혜를 누리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복음기도신문]

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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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다시복음앞에 대회 스킷 드라마 ‘사랑’에서 호세아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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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보이는 말씀’ 3편의 창작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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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 다니는 로마서, 헤브론원형학교의‘보이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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