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호 / 포토에세이]
체코 프라하의 한 마을에 노랗게 익은 밀밭이 펼쳐져 있다. 봄에 뿌린 씨앗이 어느새 싹을 틔우고 키가 자라 열매를 맺을 준비를 한다. 끝이 보이지 않는 밀밭을 바라보고 있으니 농부의 땀과 눈물이 전해져 온다.
농부는 추수할 때를 믿음으로 바라보며 씨를 심는다. 예수님도 믿음으로 보셨다. 그의 죽음으로 살아날 영혼들을. 그래서 기꺼이 밀알이 되셨다.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을 찾아가셨다. 살아나게 될 그 영혼을 바라보며. 영혼이 목마른 그녀에게 예수님 자신이 영원한 생수라고 말씀하셨다. 그녀는 생수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다. 그날 그녀는 영원히 해결되지 않을 것 같은 목마름이 끝이 났다. 예수님은 그런 그녀를 보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할 때가 되었다.”
이제 바통이 우리에게로 넘어왔다. 살아나게 될 영혼들을 바라보며 주님이 물으신다.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복음기도신문]
“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요한복음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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