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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성병 급증… 10년 간 178% 증가

알버타주의 매독 발생률(사진: todayville.com 캡처)

캐나다에서 지난 10년 동안 성병이 급증하는 가운데 일부 주에서는 매독으로 비상사태가 선포됐다고 1일(현지시간) CBC 방송이 보도했다.

캐나다 당국이 일반적으로 성행하는 3대 성병인 임질, 요도염, 매독 감염 건수를 전국적으로 집계한 결과 최근 자료로 집계 가능한 지난 2017년 현재 성 접촉으로 인한 요도염이 12만6700건, 임질이 2만8300건, 매독이 4300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독은 지난 10년 사이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으나 앨버타, 새스캐처원, 매니토바주 등 일정 지역에서는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앨버타주에서는 지난달 매독 발병이 급증, 지난 1948년 이후 최대 수준에 달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주 보건 차원의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또 매니토바주에서는 벽지 원주민 자치 지역에서 매독 감염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의료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와 별도로 최근 연방 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요도염 49%, 임질 81%, 매독이 1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방 정부는 3200만 캐나다달러(약 288억원)의 예산을 투입, 성병 및 혈액 관련 질병 연구를 지원키로 했다고 CBC가 전했다.

성병 증가의 원인으로는 콘돔 사용 기피, 온라인 데이트 성행, 성 보건 교육 부족 등이 꼽혔다.

성병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교육이나 피임으로 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이 창조하신 성을 알 때 회복될 수 있다. 부부 안에서만 허락된 성을 믿음으로 지키고, 그 안에서 하나님과 교회와의 관계를 깨달아가는 온전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도록 기도하자. 성적타락에서 돌이켜 회개하는 은혜를 주시고, 거룩한 하나님의 성전을 더욱 힘써 지키는 캐나다의 영혼들이 되게 해주시도록 기도하자.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데살로니가전서 4:3)[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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