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의 글로벌 유료 가입자가 1억5000만 명을 넘었다. 그러나 17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발표한 올해 2분기 실적에 따르면 ‘본고장’ 미국의 유료 구독자 수는 8년만에 처음으로 12만 6000명 감소했다. 글로벌 유료 구독자는 270만 명 가량 확보했지만, 당초 자체 예상치였던 500만 명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고 넷플릭스는 발표했다.
넷플릭스는 미국 등 일부 지역의 요금 인상과, 이전 분기에 대비해 새롭게 선보인 오리지널 콘텐츠가 적어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이라 분석했다. 같은 논리로 하반기에 기존 시리즈물의 마지막 시즌 방영과 새로운 시즌 등 기대작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기 때문에 성장세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그러나 월트디즈니, 워너미디어, 애플, NBC유니버설 등 거대 콘텐츠·하드웨어 기업이 앞 다퉈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고, 각자 판권을 보유한 콘텐츠를 넷플릭스에서 빼내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스트리밍 전쟁’이 본격화되면 넷플릭스가 현재의 위상을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넷플릭스는 “가장 인기 있는 타이틀조차도 스트리밍 시간 중에서 한 자리 수를 차지할 뿐이다”라며 “(콘텐츠가) 넷플릭스를 떠나면, 구독자들은 우리의 다른 훌륭한 콘텐츠를 즐기는 쪽으로 옮겨간다”라고 말했다.
넷플릭스란?
미국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인터넷(net)과 영화(flicks)의 합성어가 회사명이 됐다. 전세계 190개국에 회원이 존재한다. 비디오 대여업으로 시작해 인터넷을 통해 영화와 TV 프로그램 과 같은 영상 콘텐츠를 한 달에 8달러 정도에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콘텐츠를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수천 종의 디바이스(스마트 TV, 스마트폰, 태블릿, 스트리밍 미디어 플레이어, 게임 콘솔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그 어느 때보다 미디어를 통해 보고 듣는 것으로 미혹하는 시대이다. 이런 가치들은 영화, 광고, TV, 쇼핑 등 우리가 보고, 듣고, 감각하는 모든 일상과 사고 속에 무차별적으로 들어와 기독교적인 세계관을 파괴하고 세상의 세계관을 침투시킨다. 보이는 가치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 나라의 실제를 파괴하고 표피적인 것에 치중하게 만든다. 특별히 무분별하게 미디어에 노출되어 있는 다음세대들을 위해 기도하자. 모든 교회가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더욱 바라보도록 구하자. 또한 주님을 높이고 영화롭게 하는 기독교적 세계관을 담은 컨텐츠들이 생산되어 미디어의 회복이 일어나도록 기도하자.
“그를 높이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높이 들리라 만일 그를 품으면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잠언4장8절)
“엘리사가 물 근원으로 나아가서 소금을 그 가운데에 던지며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물을 고쳤으니 이로부터 다시는 죽음이나 열매 맺지 못함이 없을지니라 하셨느니라”(열왕기하 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