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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천국을 침노하는 군사로 나아가기로 결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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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52기도에 참여하면서 주님은 순종을 통한 열매를 보여주셨다. 순종을 통하여 주님은 나뿐아니라 참여하는 모든 지체들에게도 동일하게 신실히 행하셨다는 것이다.

일주일간 2 4시간 연속되는 느헤미야52기도를 하겠다고 순종한 이후 주님께서 약속의 말씀을 허락하셨다. 역대하 20장 15절 ‘야하시엘이 이르되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과 여호사밧 왕이여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너희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이 큰 무리로 말미암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는 말씀이다.

느헤미야52기도 장소로 고민하던 중 주님께서 미리 준비해 놓으신 교회의 사모님의 순종을 통하여 합력할 수 있게 하셨다. 하나님 나라는 한 몸이라는 것을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음식이나 간식을 걱정했던 나는 주님의 일하심을 보고 입이 딱 벌어졌다. 느헤미야52 기도 장소로 간 날. 주님께서는 기도책자도 지체를 통하여 보내주셨고 간식도 모두 준비해 주셨다. 사모님의 동생을 통해 주님은 너무나 풍성하게, 하루하루 놀랄 수밖에 없도록 식사 때 마다 맛있는 반찬과 보이지 않는 섬김으로 베풀어 주셨다.

주일밤 자정. 첫 시간에 기도자가 없으리라고 여겼던 나의 예측은 완전히 빗나갔다. 8명 이상이 함께 기도를 시작했다. 매 시간마다 주님은 기도자들을 보내주셨고 또 내게 전쟁의 자리로 나아가는 용사답게 담대함을 주셨다. 히브리서로 말씀기도를 하면서 주님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께 어떠한 비중이신지 알게 하셨다.

기도시간을 통해 주님은 나의 내면에 주님의 인도하심보다 나의 계획이 앞서있음을 깨닫게 하셨다. 마음속으로 나는 언제나 나의 자격증을 만지작거렸던 것이다. ‘복음이면 충분합니다’를 외치면서도 정작 선교지에 필요한 것은 복음보다는 내가 전공한 상담과 치료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느헤미야52기도 시간중 주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다고 하는 말씀과 그 이외에 것은 초등학문이라는 말씀을 절감하게 하셨다. 수도 없이 주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다고 들어는 왔지만 그 의미를 비로소 실감하게 된 것이다.

주님은 은혜 가운데서 나에게 정직한 영으로 세우사 ‘주님이면 충분합니다’라는 고백이 모든 영역에서 실제가 되게 해주셨다. 신실하신 주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다. 나의 치부를 들춰내주시는 주님께 감사함으로 나아간다. 나를 구원하시기 까지 쉬지 않으시고 말씀의 능력으로 나를 다듬어 가신다.

나뿐만이 아닌 행복한 우리교회의 청년들에게도 주님은 일하셨다. 청년들 안에서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어떠한지를 알게 하시고, 친히 예수 그리스도가 열방의 전부라는 결론에 이르게 하시는 주님을 보았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께로 이끄시어 열매 맺는 생명이 되게 하시는 것이었다. 마지막까지 신실하게 일하신 주님께 영광 돌리며 이제는 전쟁에 수비하는 자가 아닌 천국을 침노하는 군사로 나아갈 것에 대해 고백 드린다.

주님이 하셨습니다.

행복한 우리교회 느헤미야 황지은 자매 (경기도 부천 주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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