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노동자들을 복음으로 변화시켜 그리스도의 제자를 삼기 위한 제3회 ‘올레복음집회’가 올레한국어학교에서 주관하고 국제선교교회와 티앤알미션이 후원, 설 연휴 기간인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열렸다.
이번 집회에는 태국, 필리핀, 일본, 몽골 4개국 출신 이주민 9명이 참석, 복음의 진리가 모든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기쁨을 누리게했다고 학교측이 밝혔다.
티앤알미션 서혜진 선교사는 “총체적인 복음 앞에 각 나라에서 온 이주민들이 동일하게 ‘죽어야 할 나의 존재적인 실체’를 직면하고 진지하게 반응하는 모습에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출신의 마사요시 형제는 “이번 집회를 통해 나의 죄인된 모습을 철저히 발견했다. 그리고 그 죄에서 나를 깨끗하게 해주신 예수님께 감사드리고, 이렇게 중요한 복음을 알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감격해 했다고 전했다.
집회는 첫날 교제와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진 뒤, 언어권별로 4개의 반으로 나눠 4명의 선생님이 7번의 복음강의를 현지 언어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