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높이라 Prize Wisdom 잠 4:8

사막의 오아시스 같았던 특별기도회에 참여하며…砂漠のオアシスのようだった特別祈祷会に参加して…

퇴근한 남편이 걱정스레 말합니다. “오늘 정말 갈거야? 비도 오고, 여자끼리만 그 밤에영~ 마음이 안 놓이네”

‘2주 전부터 얼마나 기다렸는데 당연히 가야지’라는 마음과 남편의 걱정도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2주전 속장님께서 교회에서 매주 금요일자정부터 토요일 새벽4시까지 기도회가 있다는 소식에 순종하기로 했습니다. 할렐루야!

저는 기도회 소식을 들으며 사막의 오아시스를 발견한 듯 했지요. 아이들, 남편도 모두 잠든 시간에 나 홀로 온전히 기도회에 참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2주 동안 무한 사모함으로 기도하며 남편의 동의를 구했습니다.

남편과 아이들이 모두 잠들고 중보동역해 주시는 집사님께서 친히 동참해주셔서 함께 교회로 향합니다. 비가 와도 밤이 깊어도 저의 설레는 마음을 막진 못했습니다. 교회에 도착하니 우릴 기다리는 속장님을 만나서 그렇게 사모하던 마가다락방에 들어갔
습니다.

아~ 가슴이 터질 것 같습니다. 열방기도센터에 들어가서 가장 놀란 것은 세계기도정보책자, 열방기도제목들, 매일 24시간 기도일정, 미전도종족 등 그동안 나의 중보기도지경이 얼마나 우물안 개구리였는지 가슴이 먹먹합니다. 청년 4명, 권사님 2분, 장로님 1분 그리고 속장님과 우리 집사님, 나까지 포함해 모두 10명 입니다.

우리는 민수기 31, 32장을 깊이 묵상하고, 주님께서 주시는 마음을 나누고 그 감동을 붙잡고 기도했습니다. 나눔이 풍성합니다. 제게도 주님께서 주시는 감동이 아주 생생하고 강렬하여 눈물이 쏟아집니다. 나라와민족, 열방, 다음세대, 북한, 한중일, 이스라엘과 중동 그리고 우리들의 중보제목들을 올려드립니다.

너무나 황홀합니다. 사실 중보기도를 사명으로 받은 뒤 가끔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길을 걷는 듯 외롭기도 하고 나의 중보가 응답되지 않는다는 영적공격에 지치고 넘어질 때도 있습니다. 이 기도회는 주님이 이런내게 주시는 특별이벤트 같습니다.

” 딸아! 넌 혼자가 아니란다. 이렇게 곳곳에 기도의 용사들이 일어나고 있단다. 그리고 난 언제나 그들의 기도에 응답한단다.”

4시에 마치는 기도회지만 그곳에 영원히 남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하지만 12시가 되면 ‘원래대로 돌아가야’하는 신데렐라처럼 저도 집에 돌아왔습니다. 현관에 들어서니 완전 초죽음을 맞이한 남편과 눈물콧물 뒤범벅인 예건이가 저를 맞이합니다.

제가 집을 나선뒤 바로 깨어난 예건이와 남편은 무려 기도회 4시간 동안 집에서 사투를 벌였네요. 아내의 사명을 응원해주고 지지하는 마음으로 어떻게든 예건이를 돌보려고 애쓴 남편에게 너무 감사했습니다. 감동 그 자체입니다. 더하여 화내지 않고 잠잠히 한마디.

“여보, 이 기도회는 예건이 키우고 하면…”

그럼요. 오늘 이 한번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정말 최고의 날이었습니다. 너무나 또렷하게 주님의 마음을 나눠주시며 기도회를 인도하시던 이원희 권사님을 비롯하여 함께 했던 기도의 용사되신 그분들과의 기도회, 그 시간이 꿈인지 생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비단 토요일 뿐만 아니라 24시간 그곳엔 꺼지지 않는 기도의 불이 있음을, 그리고 중보의 용사들을 기다리고 계시는 주님이 계심을 확실히 알았으니 그것만으로도 저는 충분합니다. 다시 중보의 사명을 나의 노력과 애씀으로가 아닌 오직 주님의 마음을 만져가며 주님의 뜻대로 온전히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분이 나 같은 자에게도 허락해주신 중보의 사명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여 기쁨으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감당하겠습니다. 모든 것을 능히하실 그 분이 오직 내게 복 주시고자, 이 일에 동참하게 하심을 다시 한번 기억합니다.

박경미(선한목자교회)

退勤した夫が心配しそうな顔で言います。“本当に今日行くの?雨も降り、女性たちだけでこの夜に行くのは安心できないな”

‘2週間前から待っていたから当然行かないと’という心と夫の心配も理解できます。しかし、2週間前、チームのリーダーから、教会で毎週金曜日深夜12時から土曜日午前4時まで祈り会があるという知らせに従うことにしました。ハレルヤ!

 私は祈り会の知らせを聞いて、砂漠のオアシスを発見したようでした。子どもたち、夫も皆眠った時間に自分一人で祈り会に参加できる絶好のチャンスです。2週間、この日を待ち望みながら夫の同意を求めました。

夫や子どもたちが皆眠りについた後、執り成し祈りをしてくださる執事(教会の役員)さんと共に教会へ向かいます。雨でも夜が深くとも、私のときめく心を防げませんでした。教会に着くと私たちを待っているチームリーダーに会って、心から願っていたマルコの屋上にしつらえた部屋に入りました。

あ~胸が張り裂けそうです。国々のために祈りするセンターに入って一番驚いたことは、世界祈祷情報冊子、国々のためのお祈り課題、毎日24時間お祈りのスケジュール、未伝道種族など、これまでの自分の執り成し祈りの領域がどれほど小さかったのか、井の中のカワズ大海を知らずで、胸が詰まったようです。青年4人、勸士(教会の役員)2人、長老1人、それからチームリーダー、執事と私を含めて全部で10人です。

私たちは民数記31、32章を深く黙想して、主から与えられた心を分かち合い、その感動を掴んで祈りました。交わりは満たされました。自分にも主からの感動が生々しくて涙が溢れます。国と民族、国々、次世帯、北朝鮮、日中韓、イスラエルと中東それから私たちの執り成し祈りを捧げます。

とても感激です。実は、執り成し祈りを使命で頂いた後、時には誰もわかってくれない道を歩いているようで寂しくて、私の祈りが答えられないという霊的攻撃に疲れて倒れる時もありました。この祈り会は主がこんな自分にくださる特別なイベントのようです。

“娘よ!君は一人ではないよ。このようにあらゆる所でお祈りの勇士たちが起き上がっているのだ。そして、私はいつも彼らの祈りに答えるのだ”

午前4時に終える祈り会だが、そこに永遠に残りたい心で切なかったです。しかし、12時になれば ‘元に帰らないと’いけないシンデレラのように私も家に帰って来ました。玄関に入ると、私をあまりにも心配して顔が真っ青になった夫と、鼻水だらけの息子が私を迎えます。

私が教会に行ってから、すぐ目を覚ました息子と夫は、私が祈っている4時間の間寝ないで家で私を待っていました。妻の使命を応援し、支援する心で何としても息子の面倒を見ようとした夫に本当に感謝でした。感動そのものです。夫はそんな私に怒らないで静かにこう言います。

“あなた、この祈り会は息子がもっと大きくなってからしたら…”と

そうです。今日は一度だけで十分です。本当に最高の日でした。あまりにもはっきりと主の心を交わしてくださって祈り会を導いてくださったイ•ウォンヒ勧士をはじめ、共に祈りの勇士になられたその方たちとの祈り会、その時間が夢かうつつかよく分かりません。

しかし、確実なことは土曜日だけではなく、24時間そこでは消えないお祈りの火が燃えていることを、それから執り成し祈りの勇姿たちを待っておられる神様がおられることを悟っただけでも私は十分です。執り成し祈りの使命が自分の努力でも労苦でもなく、ただ主の心に触れながら、主の御心のまま全うすることができます。

その方が私のような者に許してくださった執り成しの使命、あまりにもありがたくて嬉しくて感謝で、心から求めながらやっていきます。全てにまさる神様が、ただ私に祝福するために、この働きに参加させてくださったことを今一度覚えています。

パク・キョンミ(ソンハンモクジャ教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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