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3/1)
콩고 에볼라 치료센터, 일주일새 두 곳 째 피습
콩고 동부의 부템보 시에 있는 에볼라 치료센터를 27일(현지시간) 침입자들이 공격, 천막과 장비등을 불태우는 사건이 일어났다고 부템보 시장과 현지의 ‘국경없는 의사회’ 멤버들의 말을 인용해 AP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해 8월 콩고에서 발생한 에볼라는 이같은 무장 단체들의 공격과 불안한 치안 때문에 방제가 매우 어렵게 되어 있다.
나이지리아, 부하리 대통령 55%로 재선…야당, “부정선거 제소”
나이지리아의 현 무하마두 부하리 대통령이 27일 나흘 전 치러진 대통령선거에서 55% 득표율로 승리가 공식 선언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나 라이벌이었던 인민민주당의 아티쿠 아부바카르(72) 후보는 36개 및 수도 아부자의 대다수 지역에서 분명하고 사전 계획된 부정선거가 자행되어 “허위 선거”라며 법원에 제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두로, 콜롬비아와 연결되는 두번째 다리 폐쇄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콜롬비아로 연결되는 2번째 다리를 폐쇄했다고 가디언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두로 정권의 이번 결정은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을 자임한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이 27일 오후 콜롬비아에 이어 브라질을 방문한 가운데 이뤄졌다. 과이도 국회의장은 브라질에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에게 베네수엘라 사태에 대해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파키스탄, 인도에 “대화하자,아니면 핵전쟁” 경고
핵보유국인 인도와 파키스탄 간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파키스탄이 인도에 핵전쟁을 경고했다고 28일 트리뷴 뉴스가 전했다.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는 전날 전국에 방송된 TV연설을 통해 “양국간 오해는 핵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는 동시에 인도에 대화를 제안했다.
유엔 식량기구, 기아위기 중앙아공에 긴급구호식 공수
유엔 산하 식량기구인 세계식량계획(WFP)은 극심한 식량부족으로 아사위기에 처해 있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CAR)의 수도 방기 동쪽 1000km 지역에 긴급 구호를 위한 “구명식” (life-saving food)을 공수한다고 유엔 대변인이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하노이 美北정상회담 결렬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 중이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의 2차 정상회담이 사실상 결렬됐다고 국내 언론과 외신 등이 일제히 보도했다. 미국은 영변 외 핵물질 생산 시설의 해체를 요구했고, 북한은 대북제재의 전면 해제를 요구했으나 합의를 볼 수 없어 회담이 결렬됐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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