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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싱크탱크 SIPRI, “북한 핵탄두 보유 수, 1년 새 10개 늘었다”

▶ 지난 2008년 6월 북한 영변 핵 시설의 냉각탑 폭파 장면(출처: koreaherald.com 캡처)

스웨덴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북한이 올해 2월 기준으로 20~30개의 핵탄두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는 28일 스웨던 공영방송 SVT를 인용, 작년 3월 북한이 보유한 핵탄두의 수가 10~20개일 것으로 예상했던 것에 비해 한 해 동안 10개나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2018년 기준으로 전 세계 9개 핵보유국이 가진 것으로 추정되는 1만4500개의 핵무기에 비하면 북한이 보유한 핵무기는 많지 않지만 북한의 핵무기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고 SIPRI는 평가했다.

핵 전문가 샤논 카일 SIPRI 연구원은 SVT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 생산시설이 가득 차 있음을 모든 증거들이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은 플루토늄 핵프로그램 뿐만아니라 고농축우라늄 핵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면서 “우라늄 광산이 완전 가동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SIPRI는 미 백악관의 말을 인용하여 북한은 플루토늄 핵프로그램과 고농축 우라늄 핵프로그램 공장을 해체하기로 약속했지만 아직 이 같은 일은 진행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했다. 북한의 무기급 플루토늄은 영변 핵원자로의 폐연료봉에서 생산되고, 우라늄은 광산에서 채굴하고 있다.

카일 연구원은 북한이 영변에 있는 시설 이외에 한 개 이상의 우라늄 농축 시설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그 규모나 능력에 대해선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고 밝혔다.

SIPRI는 스톡홀름에 위치한 비영리 싱크탱크로 지난 1월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등을 초청한 가운데 2차 북미정상회담 및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기도| 주님, 입으로는 평화를 말하지만, 전쟁을 준비하는 죄인의 모습을 봅니다. 남북정상회담과 미북정상회담으로 핵을 포기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오히려 그 시간동안 무기 핵탄두의 수를 늘렸던 북한의 거짓을 주님께서 드러내셨습니다. 거짓의 아비인 사단을 닮은 죄인의 모습을 회개합니다. 주님, 북한이 핵을 의지하지 않고 주님을 의지하는 나라가 되게 해주십시오. 하나님이 다스리스는 공평과 정의, 진리 안에서 완전한 평안과 기쁨을 누리는 나라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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