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호 / 포토에세이]
북극성을 중심으로 하루에 한 바퀴씩 원을 그리며 도는 수많은 별들. 어둠을 뚫고 밤하늘에 새겨진 별들의 궤적은 경이롭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무엇을 위해 이들은 그토록 반짝이는 걸까?
2000년 전, 베들레헴의 초라한 마굿간에서 태어난 한 아기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작고 여린 생명이었다.
한 별을 보고 동방에서부터 온 박사들. 구원을 갈망하던 몇몇 이방인들의 착각은 아니었을까? 별이 멈춰선 자리에 이스라엘의 구원자이실 뿐 아니라 장차 온 열방을 구원하실 왕이신 아기 예수가 계셨다. 그 앞에 황금과 몰약과 유향을 드려 경배하였다.
저 별들, 지금도 하나님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려고 움직이게 하시는 것일까?
만왕의 왕이요,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하시려 말이다. [복음기도신문]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마태복음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