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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망쿳’ 강타 필리핀 사망자 ‘눈덩이’…100명 넘을 듯 외(9/17)

▶출처: channel3000.com 캡처

오늘의 열방 (9/17)

태풍 ‘망쿳’ 강타 필리핀 사망자 ‘눈덩이’…100명 넘을 듯

슈퍼 태풍 ‘망쿳’의 직격탄을 맞은 필리핀에서 사상자수가 크게 늘고 있다. 당국이 초기에 집계한 사망자는 20여 명에 불과했지만 16일 현지 방송인 ABS-CBN에 따르면 벵게트 주(州) 이토겐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지금까지 3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고, 40여 명이 매몰돼 실종상태다. 빅토리오 팔랑단 시장은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광부 합숙소를 덮쳤으며 사망자가 100명에 육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빠가 숨겨논 마약을 사탕인 줄”…인니 초등생 3명 병원행

인도네시아에서 자동차에 숨겨놓은 마약류의 일종인 엑스터시를 사탕인 줄 알고 나눠 먹은 7∼9세 초등학생 3명이 두통과 현기증을 호소하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16일 데틱뉴스 등 현지언론이 전했다.

美허리케인 플로렌스, ‘느림보 이동’ 물폭탄…”최소 7명 사망”

미국 남동부를 강타하고 있는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했지만 ‘느림보 행보’로 물 폭탄을 쏟아부으면서 사망자가 늘어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AP통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플로렌스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7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어났다.

나이지리아 반군 보코하람, 마을 두 곳 침입해 주민 8명 살해

나이지리아에서 현지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마을 두 곳을 공격해 8명의 주민이 사망했다고 15일(현지시간) AFP 통신이 보도했다. 보코하람 반군이 전날 가축을 탈취할 목적으로 모두 아지리 마을과 인근 불라마 카이리 마을에 침입했으나 마을 주민들은 반군에 맞섰다가 주민 8명이 목숨을 잃고 4명이 다쳤다.

멕시코시티 독립기념일 전야 광장서 총기난사, 13명 사상

멕시코시티 시내 중심가의 광장에 14일 밤(현지시간) 독립기념일 전야제를 축하하기 위해 모여든 군중 사이에서 민속 거리악단원의 ‘마리아치’ 복색을 한 남성 3명이 총기를 난사해 4명이 죽고 9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멕시코 언론이 보도했다.

네덜란드 직업학교서 학생이 총기 발사 ‘난동’…사상자 없어

네덜란드 로어몬트에 있는 한 직업학교에서 14일(현지시간) 이 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학교 건물 안팎에 수 발의 총을 쏴 자칫 많은 사상자가 발생할 뻔했으나 교사들의 현명한 대처로 부상자 한 명 없이 종결됐다고 현지 언론이 15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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