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종요법 같은 대체의학으로 동성애를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한 프랑스인 의사가 스위스에서 보건당국 조사를 받게 됐다고 AFP통신 등이 16일(현지시간) 전했다.
제네바 칸톤(州) 보건장관인 마우로 포지아는 의료 전문가와 환자들의 권리를 감독하는 위원회에 동성애 치료가 가능하다고 주장한 프랑스인 의사 장 이브 앙리의 조사를 요청했다.
포지아 장관은 일간 르 쿠리에 인터뷰에서 “앙리에게 동성애는 치료해야 할 질병인 것 같은데, 이런 점만으로도 조사 개시는 충분히 정당하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의 조사 결정은 최근 앙리의 주장과 논문이 소셜미디어와 주요 언론 등에서 다뤄진 뒤 나왔다.
앙리는 2009년 논문에서 동성애를 두고 병리적 현상이 아닌 특별한 증상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사는 제네바와 인근 보 칸톤에서 동종요법 등을 시행해왔다. 그는 남자, 여자아이에게 다른 요법을 적용해 동성애를 치료할 수 있다고 줄곧 주장해왔다.
그는 14일 스위스 공영 RTS 방송 인터뷰에서 “동성애는 두통이나 꽃가루 알레르기와 같은 증상이다. 난 (내 주장이) 뭐가 문제라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제네바 칸톤 위원회는 앙리의 주장이 그의 의료행위와 무관한 의견 표현인지 아니면 그가 실제 불법 의료행위로 환자들을 위험에 빠뜨렸는지를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도 | 주님, 스위스에 있는 동성애를 지지하고 있는 모든 정부와 사람들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동성애를 죄라고 말하는 것이 불의가 되는 이 땅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거스르고 하나님을 대적하게 하는 모든 사단의 궤략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파합니다. 모든 만물을 지으시고 심히 좋았더라고 하신 말씀을 하나님의 영광을 잃어버린 영혼들이 깨닫게 하시고 지으신 그대로 그들을 회복하실 주님만을 기대합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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