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청은 오는 9월 8일로 예정된 인천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의 ‘퀴어축제 행사 신청’을 안전상의 이유로 허락이 불가하다고 통보했다.
동구청은 조직위가 신청한 동인천 북광장 사용허가 신청서가 밝힌 예상 참가인원이 2천명에 달하는 만큼, 안전을 위해 주차장 100면을 확보하고 보안요원 300명을 배치하라고 요구했다.
또 단체의 실존 여부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와 집회신고 확인서 사본 등도 함께 요구하며, 14일까지 해당 서류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축제가 불가하다고 통보했다.
동구 관계자는 “북광장에서 100여 명이 넘는 행사가 치러진 바 없다”며 “2천명이나 참여하는 행사가 처음이기에 안전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추가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축제를 준비해 온 조직위는 동구청에서 안전을 이유로 광장 사용을 사실상 불허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들은 16일 오후 1시 동구청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동구청은 지역 정서상 성소수자들의 축제가 부담스럽다는 이유와 규정에도 없는 부당한 조건을 내세워 인천퀴어축제를 위한 행사장 사용을 불허했다”며 “명백한 차별이자 편파 행정”이라고 비난했다.
기도 | 주님, 한국 땅에서도 동성애자들과 동성애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패역함으로 자신을 죄악에 내어줄 수밖에 없는 자들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주님께로 돌이키게 하소서. 그리고 동성애를 인권이라 말하면서 옳다고 여기는 자들을 불쌍히 여겨주소서. 한국 땅에서 점점 죄악과 거짓이 난무해지고 있는 위기의 때에 한국교회가 겸손히 엎드려 자신의 죄로 여기고 하나님 앞에 회개함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어둠의 때에 등불의 빛을 더욱 밝히시고, 주의 진리로 이 땅을 비추시고 다스리실 주님만을 기대합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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