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4/23)
아프간 관공서에 폭탄…최소 12명 사망·57명 부상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의 관공서에서 22일(현지시간)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 최소 12명이 숨지고 57명이 다쳤다고 와히드 마즈로 아프간 공공보건부 대변인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아프간에서는 오는 10월에 총선이 치러질 계획이며 폭탄 테러는 유권자등록센터에서 주민등록증을 찾으려고 모여든 군중을 겨냥해 자행됐다.
러 모스크바·인근 지역에 또다시 강력한 폭풍…”수십명 사상”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와 인근 지역에서 21일(현지시간) 비를 동반한 강력한 돌풍이 불어 최소 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오후부터 모스크바와 인근 모스크바주(州)에 초속 22~30m의 강력한 돌풍이 산발적으로 반복되면서 가로수 등 수백 그루의 나무가 뽑히고 광고판과 도로표지판 같은 구조물이 부서지는가 하면 건물 지붕들이 날아가고 전선이 끊어지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니카라과 연금개혁 반대시위 전국 확산…오르테가 “재검토한다”
중미 니카라과에서 연금개혁에 항의하는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하며 100명이 넘는 사상자를 낸 가운데 다니엘 오르테가 대통령이 개혁안의 전면 재검토를 약속하며 한발 물러섰다고 BBC방송이 보도했다.
마다가스카르서 반정부 시위대-경찰 충돌로 1명 사망
인도양에 있는 아프리카의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서 21일(현지시간) 반정부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로 1명이 숨졌다고 AFP통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반정부 활동가 등 수천명은 이날 마다가스카르 수도 안타나나리보의 시청 근처 광장에서 새 선거법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인도 “12세 이하 여성 성폭행하면 최고 사형” 긴급행정명령
인도에서 잇단 아동 성폭행 사건으로 국민적 공분이 이는 가운데 정부가 12세 이하 아동을 성폭행하면 최고 사형에 처하도록 하는 등 성폭행 처벌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21일 인도 NDTV가 보도했다. 이 명령은 12세 이하 미성년 여성을 성폭행하면 최소 20년 이상의 징역에 최고 사형까지 선고할 수 있도록 하고 12세 이하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했을 때에는 종신형이나 사형 중에서만 형을 택할 수 있도록 했다.
아르메니아 반정부 시위로 70여명 체포.. 폭탄설치 2명도
아르메니아에 새 내각이 들어선지 2주째 되는 이번 주말 전국적으로 대규모의 시위가 일어나면서 주말 70명이 경찰에 체포되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따. 그 중에는 사제 폭탄을 공공장소에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는 2명도 포함되어 있다.
가자지구서 팔레스타인 시위대 4명 사망·150명 부상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20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시위대 간 충돌로 4명이 숨지고 150여 명이 다쳤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이날 15세 소년을 포함해 4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숨진데 대해 팔레스타인 시위대는 가자지구와 팔레스타인의 분리장벽 근처에서 화염병과 돌을 던지며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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