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11/14)
3살 아이에게 ‘성다양성’ 가르치는 英 유치원 수업 논란
영국에서 여장을 한 남성들이 2살 어린이들에게 ‘젠더 유동성’(gender fluidity) 관련 쟁점들을 가르치는 수업인 ‘드래그 퀸 스토리 타임’(Drag Queen Story Time)을 개설했다고 1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드래그 퀸은 아이들이 성전환자 용인에 대해 배우고 이에 관련한 특별히 개조한 동요를 부르거나 성정체성에서 탈피한 동화책을 읽는다.
이란·이라크 강진 피해 ‘눈덩이’…300여명 사망·3천명 부상
이란 북서부 케르만샤주와 이라크 북동부 쿠르드 자치지역 슐라이마니야주의 접경 지역에서 12일(현지시간)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해 3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부상자가 3000여명에 달하고 아직 구조의 손길이 닿지 않는 지역도 있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스라엘, 팔 무장조직 고위간부 체포…긴장 고조
이스라엘 군이 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로 연결된 지하 터널 한 곳을 폭파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이슬람 지하드(PIJ)’ 간 긴장이 고조돼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 군이 13일(현지시간) PIJ의 고위 간부 한명을 체포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과 가자 지구 내 무장세력들은 2008년 이후 3차례 무력 충돌했다.
인도 뉴델리서 ‘게이 프라이드’ 열려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12일(현지시간) LGBT(게이·레즈비언·양성애자·트렌스젠더)의 인권 보장을 지지하고 동성애 불법화를 규탄하는 ‘제10회 게이 프라이드’ 행진이 열렸다고 타임스오브인디아가 보도했다. 무지개 깃발을 든 행진 참여자들은 ‘사랑은 사랑일뿐’, ‘형법 337조를 폐지하라’. ‘독립'(azadi) 등이 적힌 손팻말과 함께 동성애 혐오를 반대하는 구호를 외쳤다.
브라질 리우 빈민가 댄스파티장 총격전…최소 7명 사망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 인근 상 곤살루 시에 있는 콤플레수 두 사우게이루 빈민가의 펑크 댄스파티장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최소한 7명이 사망했다고 12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목격자들은 군인들과 경찰 장갑차 3대가 오전 4시께 빈민가의 펑크 댄스파티장에 진입했으며, 곧이어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北, 제재 국면서 ‘황금산·황금벌·황금해’ 달성 독려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에 직면한 북한이 ‘황금산·황금벌·황금해’ 달성을 목표로 내걸고 과수업과 농업, 수산업 분야의 증산을 독려하고 나섰다고 13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북한이 강조하는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는 각각 과수업과 농업, 수산업에서의 대풍을 의미한다. 북한은 지난달 7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주재한 가운데 노동당 전원회의를 열고 자력갱생을 통한 제재 극복을 강조한 이후 연일 경제 분야에서의 성과를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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