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중국서 체포된 4살 탈북 아동…처형당하거나 평생 정치범 수용소 갈수도”

130930184214 north korea failed escape hancocks pkg 00012226 horizontal large gallery
탈북한 어린이들 <출처: CNN 캡처>

북한 전문 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지난 4일 중국의 북한 접경지역인 랴오닝(遼寧)성 선양에서 탈북자 10명이 중국 공안에 체포된 사건과 관련, 당시 아내와 함께 붙잡힌 4살 된 아들도 처형당하거나 평생 정치범 수용소에 갈수도 있다고 2년 반 전 탈북해 한국에 거주중인 이태원씨와 인터뷰를 통해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씨 아내와 함께 탈북한 일행 중 4명이 지난 4일 오후 1시쯤 중국 선양의 은신처를 떠나 제 3국으로 출발했으나 오후 5시쯤 현지 공안에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때까지 은신처에 남아있던 탈북자 6명은 다른 은신처로 몸을 옮기려 했는데, 그들이 찾아간 곳엔 이미 중국 공안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씨는 RFA와 인터뷰에서 “북한 사람들이 중국에서 잡혀 (북한으로) 돌아가면 처형당하고 죽으니까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도 많다.”며 “아무리 공산주의라도 네 살 어린이까지 죽일지는 모르겠지만 그 어린 나이에 정치범 수용소에 들어가면 평생을 나오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체포된 아내와 아들이) 제발 그런 일 없이 한국으로 무사히 왔으면 좋겠다.”며 중국 당국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이들을 북한으로 송환하지 않기를 호소했다고 전했다.

이씨의 가족을 포함한 탈북자 10명은 체포 당일 선양 북터미널 근처 경찰서에 수감됐다가 이틀 뒤인 6일 오전 다른 곳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주중 총영사관에서도 중국 측에 북송이 안되게 인도주의적 요청을 하는 것 외에 방법이 없다고 한다.”면서 “중국 측에서는 사정을 알아보고 있다고만 답하고 면담 요청 등은 허락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밝혔다.

기도 | 주님, 공한에 붙잡힌 탈북자들을 보호하여 주옵소서. 생명을 걸고 살기 위해 탈출한 그들의 인생을 위해 예수의 생명을 버린 십자가의 사랑을 알게 하시고 진리안에서 참 자유를 만나게 하옵소서. 더불어 주님의 긍휼이 쏟아져 있는 북한에도 속히 주의 사랑을 깨닫게 하셔서 하나님보다 높아져 백성들을 억압하는 악에서 돌이켜 오직 하나님이 왕이 되시는 나라로 회복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공평과 정의가 곧 실현되게 하옵소서.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복음기도신문 > 본지 기사는 열방을 품고 기도하는 분들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출처 [복음기도신문]을 밝히고 사용해주세요. 활용하신 분은 본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연락처: gnpnews@gnmedia.org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309_7_3_NK(1068)
北 도시 주민들, 굶어 죽지 않으려 ‘농촌 이주’
1112
북한, 함경북도 무장 탈영병 발생으로 국경 지역 집중 단속
20241108_Nikolaikirchhofs in Leipzig
베를린 장벽 붕괴 35주년... 독일 라이프치히서 北 주민 인권 행사 열린다
308_7_3_NK(1068)
탈북민들, “러 파병 北 병사들, 최소한 배불리 먹을 수 있어 좋아할 것”

최신기사

[TGC 칼럼] 안식일은 ‘선교적(missional)’이다
北 도시 주민들, 굶어 죽지 않으려 ‘농촌 이주’
국제 사회, 폐해 많은 파키스탄 신성모독법의 폐지 촉구하다
장애인 학대 신고 매년 증가… 발달 장애인 피해 74%
‘예수교회 회복을 위한 원데이 기도 컨퍼런스’… 12월 5일
“예술작품으로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났으면 좋겠어요”
복음주의자들이 트럼프의 두 번째 임기에서 원하는 것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20241122_TGC
[TGC 칼럼] 안식일은 ‘선교적(missional)’이다
309_7_3_NK(1068)
北 도시 주민들, 굶어 죽지 않으려 ‘농촌 이주’
309_3_1_Pakistan1(1068)
국제 사회, 폐해 많은 파키스탄 신성모독법의 폐지 촉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