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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난민촌에 ‘ISIS 차량폭탄 공격’…민간인 75명 사망” 외 (11/7)

오늘의 열방 (11/7)

시리아 난민촌에 ‘ISIS 차량폭탄 공격’…민간인 75명 사망

시리아 동부 난민촌에서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의 차량 폭탄 공격이 발생해 최소 75명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의 말을 인용해 5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SOHR의 라미 압델 라만 소장은 소장은 “어린이를 포함해 75명의 민간인 난민이 숨졌고 14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美·日 정상 대북압박 강화…”전략적 인내 끝났다“

일본 방문 이틀째를 맞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部晋三) 일본 총리가 북한의 미사일 개발 중단을 위해 대북 압박을 강화해나가기로 합의했다고 6일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두 정상은 도쿄 아카사카(赤坂) 영빈관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이 국제평화와 안정에 위협이 된다”고 경고했다.

말레이시아 페낭, 홍수로 도시마비…7명 사망·2000명 대피

말레이시아의 유명 관광지인 동시에 제조업의 허브인 페낭이 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된 폭우와 강풍으로 페낭의 80%가 물에 잠겼고, 2000여명이 대피했다고 6일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홍수로 불어난 물의 높이가 3~3.6m에 달하면서 저지대에 있는 집들은 수몰됐다.

미국 텍사스 교회에 총기 난사 26명 사망

미국 텍사스에서 5일(현지시간) 20대 백인 남성이 교회에 난입, 총기를 난사해 최소 26명이 숨지고 20명 넘게 다치는 주 역사상 최악의 총기 참사가 발생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주민들의 추격을 받으며 근처로 달아난 범인은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오전 11시에 시작하는 이 교회 주일예배에는 보통 30여명이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져 사실상 예배를 보러 온 교인 대부분이 숨진 것으로 보인다 전했다.

예멘 정부 청사서 2차례 자폭공격…5명 숨져

예멘 정부의 보안 청사에서 5일(현지시간) 2차례 연쇄 자살 폭탄 공격이 발생해 보안군 5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다수의 예멘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한 알카에다 대원이 폭발물을 탑재한 차량을 아덴의 코르마크사르 소재 보안 본부 바깥에서 터뜨리며 시작됐다.

국제인권단체 “北 여성수감자 성폭행 피해 심각”

북한에서 여성 재소자들이 보안 당국 요원과 수용소 교도관의 성폭행, 성추행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며 유엔이 인권침해 실태를 규명해야 한다고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가 6일(현지시간) 밝혔다. 휴먼라이츠워치는 8일 열리는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 본회의를 앞두고 이날 북한 여성 8명의 면담 내용을 기록한 자료를 공개했다. 이들은 구금 시설 교도관들에게 심리적, 신체적, 성적 인권침해를 겪은 피해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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