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10/24)
필리핀 “ISIS 완전 소탕”… 마라위 전투 종료 선언
필리핀 국방부는 23일(현지시간)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 추종 반군이 출몰한 민다나오 마라위시(市)를 탈환했다고 선포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델핀 로렌자나 필리핀 국방장관은 이날 회견에서 마라위시에서 반군 단체 ‘마우테’ 소속 42명의 시신을 건물 안에서 수습했다면서 “그들이 이 지역에 남은 마지막 마우테 낙오자들이었다”고 말했다.
보코하람 소행 추정 연쇄 자폭테러…13명 사망
나이지리아 동북부 마이두구리에서 22일(현지시간) 연쇄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경찰청장은 “세 명의 자살폭탄범이 서로 다른 지역에서 급조폭발물(IED)을 이용해 테러를 벌였다”며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라질 댄스클럽서 괴한들 총기 난사…2명 사망, 30여명 부상
브라질 남부 지역에 있는 댄스클럽에서 22일 새벽(현지시간) 괴한들이 총기를 난사해 30여 명의 사상자를 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소 4명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은 2대의 차량에 나눠 타고 도착했으며, 클럽 안에 들어가 손님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경찰은 이 지역 마약 조직원들 간의 충돌에 따른 것으로 보고 괴한들을 추적하고 있다.
아제르·아르메니아 분쟁지역서 충돌…아제르軍 1명 사망
아르메니아가 실효 지배하는 아제르바이잔 영토 카라바흐 지역에서 아르메니아군의 공격을 받아 군인 1명이 숨졌다고 22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은 1990년대 초반 아르메니아계 분리주의 세력이 무력으로 장악한 곳이다. 작년 4월에는 휴전 체결 후 최악의 충돌 사태가 벌어져 아제르바이잔 측에서만 27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영국, ISIS 가세한 자국민들 일단 살해하기로
영국 정부가 ISIS에 가세한 자국민 조직원들을 죽인다는 방침을 확인했다고 22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다. 로리 스튜어트 영국 외무부 차관은 “불행하게도 거의 모든 사례에서 그들을 다룰 유일한 방안은 살해”라고 말했다. 그는 “그들이 우리에게 심각한 위험이라는 사실에 진지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러 “극동지역서 불법조업한 北 어선 8척 나포”
러시아 극동 지역 국경수비대가 연해주 인근 해역에서 불법으로 조업하던 북한 어선 8척을 나포했다고 타스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경수비대 공보실은 “지난 주말 동안 러시아 해역에서 불법으로 대게와 오징어 등을 잡던 북한 어선들을 나포했다“면서 ”배 한 척에는 약 1t가량의 대게가 실려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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