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인도, 지난해 비해 종교 박해 ‘증가’

images
▶출처: voanews 캡처

인도에서 신앙을 이유로 기독교인을 박해한 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오픈도어의 통계를 인용해 데일리굿뉴스가 16일 보도했다.

오픈도어의 통계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동안 기독교인에 대한 희롱과 위협이 인도에서만 410건이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상당수는 가해자가 민족주의를 추구하는 정당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도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박해 신고가 총 441건이 접수된 반면 올해는 1분기에만 248건, 6월 말까지는 총 410건이 접수됐다.

현지에서 조사를 진행한 담당자는 ”기독교인들이 힌두 민족주의자들에게 구타를 당하면 머리나 신체 일부분에 부상을 입는다.”며 “인도의 국민당 의원들은 정부와 사법부가 뒤를 봐주고 있어 자신들이 처벌되지 않을 거라 생각하며, 실제로도 처벌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한 보고서에 따르면, 힌두 민족주의자들은 한 전도사에게 사슬을 매달고 구타하며 소변까지 마시도록 강요하는가 하면 기독교 공동묘지가 파괴된 일도 있다.

이와 관련, 간디의 암살 배후이기도 하며 인도국민당의 모태가 된 민족의용단(Rashtriya Swayamsevak Sangh : RSS)의 대표 M.S. 골워커는 “힌두스탄에 사는 비힌두교인들은 개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힌두교의 문화와 언어를 받아들이는 것이 힌두교를 존경하는 것이자 영광을 기리는 의미다. 한마디로, 힌두스탄에서 비힌두인으로 살고자 하면, 외국인으로 살거나 몸종으로 살 각오를 해야 한다.”며 “비힌두인은 여기서 아무런 권리도 없고 시민권도 없다. 인도가 하나의 종교와 문화, 그리고 하나의 언어로 통일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픈도어 대변인은 ”인도가 과거에는 종교의 자유에 관용적이어서 모범적인 나라였지만 이제는 아니다. 인도를 비롯한 국제 사회가 협력해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핍박 받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그들의 믿음을 지킬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서로를 증오하는 것은 중단돼야 하며, 인도 경찰은 신앙 때문에 다른 사람을 해치는 행동을 금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도 |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자가 복이 있는 이유는 천국을 얻기 때문입니다. 박해가운데 있는 인도의 교회를 축복하시고 고난 가운데서도 함께 계시는 주님을 의지함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위험도, 적신도, 칼도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교회를 끊을 수 없음을 선포하며 십자가의 영광을 나타내는 교회되게 하옵소서.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복음기도신문 > 본지 기사는 열방을 품고 기도하는 분들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출처 [복음기도신문]을 밝히고 사용해주세요. 활용하신 분은 본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연락처: gnpnews@gnmedia.org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309_3_1_Pakistan1(1068)
국제 사회, 폐해 많은 파키스탄 신성모독법의 폐지 촉구하다
20241122_Uganda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우간다 성도, 회심 17일 만에 살해돼
20240902_india
인도 오디샤주, BJP 집권후 기독교인 공격 급증
indonesia-241114-unsplash
인도네시아 지역 주민들, 교회 설립 거부 늘어나

최신기사

[TGC 칼럼] 안식일은 ‘선교적(missional)’이다
北 도시 주민들, 굶어 죽지 않으려 ‘농촌 이주’
국제 사회, 폐해 많은 파키스탄 신성모독법의 폐지 촉구하다
장애인 학대 신고 매년 증가… 발달 장애인 피해 74%
‘예수교회 회복을 위한 원데이 기도 컨퍼런스’… 12월 5일
“예술작품으로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났으면 좋겠어요”
복음주의자들이 트럼프의 두 번째 임기에서 원하는 것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20241122_TGC
[TGC 칼럼] 안식일은 ‘선교적(missional)’이다
309_7_3_NK(1068)
北 도시 주민들, 굶어 죽지 않으려 ‘농촌 이주’
309_3_1_Pakistan1(1068)
국제 사회, 폐해 많은 파키스탄 신성모독법의 폐지 촉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