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2/22)
리비아 해변서 유럽 이주자 시신 74구 발견돼
리비아의 서부 자이야시 지중해변에 유럽 이주 시도자들로 보이는 시신 74구가 바닷물에 떠밀려와 발견됐다고 21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지중해를 이용한 유럽에의 무작정 이주 루트가 터키-그리스에서 지난해부터 리비아-이탈리아로 바뀌었는데 상대적으로 바닷길이 험난한 이 루트에서 지난해에만 4600명이 익사했다고 이 언론은 전했다.
인니 자카르타서 대규모 홍수…일부 지역 1.5m 침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1일(현지시간) 집중호우로 인해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수천채 가옥이 침수되고 주민들은 긴급하게 대피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재난 당국은 일부 지역에서 최대 1.5m까지 물이 차고 시 전역에서 400여건의 홍수 피해를 보고받았다고 전했다. 일부 지역에서 대피령이 내려졌지만 몇명이나 집을 떠났는지는 당장 파악되지 않고 있다.
파키스탄서 법원 돌진 자폭테러…변호사 포함 8명 숨져
최근 테러가 잇따르는 파키스탄에서 또다시 법원을 겨냥한 자폭테러가 벌어져 테러범과 민간인 등 최소 8명이 사망했다고 21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현지경찰은 폭발로 주변에 있던 변호사 1명을 포함해 민간인 5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파키스탄 탈레반 강경 분파인 자마툴 아흐랄은 이번 테러를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인정했다.
아프리카 남수단 기근 선포…“500만명 가까이 굶어”
아프리카의 남수단 정부가 20일(현지시각) 기근을 선포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남수단 국가통계국장은 “일부 지역이 기근 혹은 기근 위기에 직면했다”면서 “오는 7월까지 인구 절반가량이 식량을 구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말리아에서는 2010년 10월부터 2012년 4월까지 25만명이 넘는 이들이 굶어 죽었다.
영국 법원 “부모 동의 없이 자녀 안락사 가능”
최근 영국에서 ‘8개월 된 아이의 생명유지장치 작동을 의사가 부모의 동의 없이 중단할 수 있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좌심실에 장애가 있는 8개월 여자아이에 대해, 법원이 “아이를 위한 최선의 방법을 결정해 달라”는 병원 측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와 같은 판결을 내렸다고 전했다.
우크라 분쟁 3년 동안 우크라인 희생자 1만명 육박
지난 2014년 초부터 3년 동안 계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분쟁 사태로 인한 자국민 희생자가 근 1만 명에 이르렀다고 우크라이나 외무부가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이 보도했다. 외무부 공보실은 이날 “(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014년 2월 20일부터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인 9천800명 이상이 숨졌고 2만3천 명 정도가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복음기도동맹 소식]
느헤미야52기도 설명회 열려
기도24365본부에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경건의 열망 느헤미야52기도 설명회에 관심있으신 모든 분들을 초대합니다. 일시: 2월 23일(목) 오후 3시 30분 / 장소: 선한목자교회(담임 유기성 목사) 6층 / 문의: 010-5424-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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