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11/3)
아직 이라크 모술에 남아있는 어린이 최대 60만명
이라크군이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의 이라크 거점 모술 첫 진입에 성공한 가운데 모술에 남아있는 어린이가 최대 6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세이브더칠드런의 말을 인용해 현지언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단체는 “60만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150만명에 이르는 민간인이 빠져나갈 수 있는 대피로를 확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국 정부, 북한 홍수 피해 복구에 34억원 무상 지원
중국 상무부가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의 요구에 따라 중국 정부가 북한 정부에 2000만 위안(약 34억원)의 긴급 인도지원 물자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번 수해 발생 후 중국 홍십자회의 기부금 전달은 있었지만, 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무상지원을 발표한 것을 처음이다.
비극 꼬리무는 아이티…허리케인 구호지연 항의시위서 10대 사망
지난달 초 허리케인 매슈가 휩쓸고 지나간 아이티 남서부 항구도시 레카예에서 1일(현지시간) 구호 지연에 항의하는 시위 도중 10대 소년 1명이 총격에 숨졌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소년의 죽음으로 시위대 수백 명은 불타는 타이어와 나뭇가지 등으로 도로를 봉쇄해 레카예 도심을 마비시켰다.
유네스코 “언론인 닷새에 한 명꼴로 근무 중 피살“
‘세계 언론인 보호의 날’을 맞아 전 세계에서 언론인이 닷새에 한 명꼴로 근무 중 살해당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현지시간) 유네스코의 보고서를 인용해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지난 10년 동안 최소한 언론인 827명이 피살됐다. 작년에만 115명이 목숨을 잃어 지난 10년 사이 두 번째로 사망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여객선 바탐서 전복사고…최소 54명 사망·실종
인도네시아 서부 바탐섬 근해에서 2일(현지시간) 여객선이 악천후와 정원 초과 때문에 뒤집혀 적어도 20명이 숨지고 34명이 실종됐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1만7500개 넘는 섬이 있는 인도네시아에선 선박이 주요 교통수단 가운데 하나로 대형 해상사고가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다.
인도령 카슈미르서 학교 겨냥 연쇄 방화…석 달 새 27곳 불타
인도령 카슈미르(잠무-카슈미르 주)에서 지난 7월부터 이슬람 분리주의 청년들의 시위로 학교들이 대부분 휴교한 가운데 학교를 겨냥한 방화까지 잇달아 벌어지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 언론은 최근 석 달 동안 모두 27곳의 학교가 불에 탔다고 전했다.
북한 3분기 하루 배급량 300g…올해 들어 최소
북한이 지난 3분기(7∼9월) 주민 한 명당 하루 평균 300g의 식량을 배급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일 보도했다. 세계식량계획(WFP)은 “이는 올해 들어 최소로, 유엔의 1인당 하루 최소 권장량 (600g)의 절반에 불과하다”며 “북한당국이 목표로 하는 양(573g)에도 크게 못 미친다”고 밝혔다고 VOA는 전했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경건의 열망’ 150일 기도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2016년 11월부터 2017년 3월말까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경건의 열망’을 위한 150일 기도가 시작된다. 복음기도동맹은 이 연합기도를 위해 올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동안 30일 기도를 이어왔다. 이 기도를 위해 제작된 기도정보가 이 150일 기도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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