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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여성, 위성방송 통해 기독교 신앙 공개

잠재적인 개종자에게도 믿음의 결단 촉구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한 여성이 기독교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신앙을 공개적으로 고백했다.

이 인터뷰 영상을 통해 자신의 이름은 마리암이며, 나이는 28세라고 소개한 그녀는 “나는 이슬람이라는 어둠의 터널을 나와 밝은 빛을 만났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찾아 오셨고, 마리암(성경의 마리아의 아랍식 이름)이라는 새 이름을 주셨다.”라며 예수님이 꿈을 통해서 자신을 만나주셨음을 고백했다.

그녀는 또한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 하나님 외에 누구도 두려워하지 말라. 주저하지 말고 하나님께 구하라. 그러면 예수님이 하나님의 참 아들이시라는 사실을 보여주실 것이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신앙을 고백할 뿐 아니라, 잠재적인 개종자들의 믿음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 10여분짜리 인터뷰 영상은 인터넷 사이트 jesussetmefree.tv에 게시되어 있으며, 유투브에는 영어로 번역된 영상이 올라와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사우디 공직자들과 고위성직자들은 이 인터뷰 영상에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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