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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무슬림, 기독교 출신 많아

“한국인 무슬림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이 한때는 기독교인이었다. 이들이 교회를 떠난 이유는 나이지리아에서처럼 교회가 십자가를 지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순교자의소리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무차별 살인으로 교인들을 잃은 나이지리아의 다니엘 도고 아와이 목사를 초청해 지난 3월 31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아와이 목사는 “한국을 향한 이슬람의 계획을 좌절시킬 수 있는 힘은 한국 교회가 십자가를 지는 것밖에 없다.”고 말했다.

아와이 목사는 이날 “나이지리아의 그리스도인들이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처럼 번영·성공·편안함의 메시지를 듣고 영적인 잠에 빠져,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중심은 십자가를 지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며 한국교회가 잠들지 말고 깨어나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슬람의 실체는 세계 정복을 작정한 폭력적이고 편협한 사상이라는 사실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며 “사탄은 우는 사자와 같이 여러분의 나라를 삼킬 방법을 찾고 있다.”고 했다.

그는 “무슬림이 소수일 때는 굉장히 순종적이고 친절해 보이고 신학교도 가고 교회도 나오고 성경공부도 하며 기독교인인 척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전략”이라며 “이들은 수십년 전부터 계획을 잡고 전략을 세워 나가기 때문에, 이 땅에 핍박의 시간이 오기 전에 여러분이 속히 깨어나야 한다.”고 경고했다.

아와이 목사는 이에 앞서 “나이지리아 북부는 알라의 이름으로 죽음과 파멸을 퍼트리고 있는 보코하람으로 인해 2009년부터 고통을 당하고 있다.”며 “이들은 보르노, 아다마와, 요베에 이르기까지 3개 주 주변에서 최첨단 무기로 마음껏 살인과 약탈을 저지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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